여자축구, 11년 만에 중국 꺾고 동메달…북한 꺾은 일본 金(종합)[AG]

여자축구, 11년 만에 중국 꺾고 동메달…북한 꺾은 일본 金(종합)[AG]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지소연을 비롯한 선수들이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여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한 후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나고야=뉴스1) 김도용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축구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1년 만...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지소연을 비롯한 선수들이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여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한 후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지소연을 비롯한 선수들이 2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여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차지한 후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나고야=뉴스1) 김도용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축구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1년 만에 중국을 꺾고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일본은 승부차기 끝에 북한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일 일본 시즈오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여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전반 4분에 터진 노진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동메달 획득 이후 8년 만에 메달을 수확했다. 아울러 강호 중국을 상대로 201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0 승리 후 11년 만에 이기는 값진 성과도 냈다.

한국은 초반부터 몰아친 뒤 일찍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혜리가 골문 앞으로 보낸 공을 최유리가 상대와 경합하다가 머리로 골문 앞으로 떨어뜨렸다. 이를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노진영이 헤더로 중국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여자축구가 북한을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 신화=뉴스1
일본 여자축구가 북한을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 신화=뉴스1

이후에도 한국은 조직적인 압박으로 중국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중국의 공격이 거셌다. 그러나 김경희 골키퍼가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고, 중국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행운이 따르면서 한국은 1골 차 리드를 지키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어 열린 결승에서는 홈팀 일본이 북한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일본은 통산 4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북한과 중국(이상 3회)을 제치고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최다 우승국으로 올라섰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