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팬들 계속해서 자극하더니 갑자기 태도 바꿨다...쿠르투아 "ATM서 보낸 시간 자랑스러워"

아틀레티코 팬들 계속해서 자극하더니 갑자기 태도 바꿨다...쿠르투아 "ATM서 보낸 시간 자랑스러워"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티보 쿠르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냈던 경험을 의미 있게 기억 중이라고 밝혔다.아틀레티코 소식을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1일(한국시간) "쿠르트아가 자신의 과거와 현재 메트로폴리타노 관중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예상치 못한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존재했던...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티보 쿠르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냈던 경험을 의미 있게 기억 중이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1일(한국시간) "쿠르트아가 자신의 과거와 현재 메트로폴리타노 관중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예상치 못한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존재했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모습이다"라고 보도했다.

쿠르투아는 의심의 여지 없는 월드 클래스 골키퍼다. 자국 클럽 헹크에서 유럽 최고 유망주로 주목받은 그는 아틀레티코, 첼시를 거쳐 기량을 만개시켜 본격적인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에는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갔고, 여전한 맹활약을 이어가며 클래스를 과시 중이다.

다만 자신의 전성기 시작을 알린 팀 아틀레티코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아틀레티코에 몸담았던 선수가 연고지 라이벌인 레알로 이적한 것에 대해 아틀레티코 팬들은 큰 불만을 드러냈다. 레알에 온 뒤 쿠르투아는 "나는 역사의 옳은 편에 서 있다"라는 도발성 발언 등도 서슴치 않아 아틀레티코 팬들에게는 금지어로 전락한 상황이다.

사진= X
사진= X

그런데 최근 쿠르투아가 아틀레티코 시절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메시지를 전해 화제다. 쿠르투아는 스페인 '온다 세로'를 통해 "'나는 역사의 옳은 편에 있다'는 말은 아틀레티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아틀레티코에서 보낸 시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곳에서의 시간이 지금의 골키퍼인 나를 만들었다. 나는 항상 아틀레티코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로 이야기해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불공정한 심판 판정이 불거졌던 마드리드 더비에 대해서는 "더비는 언제나 멋진 경기다. 경기에서 숨은 손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그렇게까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 다른 경기장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면, 우리에게는 불리지 않는 판정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매체는 "쿠르투아는 자신의 프로 선수로서의 성장 과정에서 아틀레티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과거 자신이 했던 발언이 결코 자신의 아틀레티코 시절을 폄하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히며 수년간 쌓여온 긴장감을 완화하려는 모습이다"라고 분석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