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매치 최다골 경신 실패…한국, 베네수엘라와 졸전 끝에 0대0 무승부

손흥민, A매치 최다골 경신 실패…한국, 베네수엘라와 졸전 끝에 0대0 무승부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공을 몰고 돌파하고 있는 손흥민. 연합뉴스한국 축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지난달 우루과이전 1대4 패배에 이어 이날도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공을 몰고 돌파하고 있는 손흥민. 연합뉴스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공을 몰고 돌파하고 있는 손흥민.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지난달 우루과이전 1대4 패배에 이어 이날도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2경기 연속 승리의 감격을 맛보지 못했다.

베네수엘라를 제압하기 위해 모레노 임시 감독은 4-4-2 포메인션을 가동했다. 투톱 공격수로는 손흥민과 오현규가 출전했다. 좌우에는 김민수,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황인범과 박진섭이 책임졌다. 포백은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로 구성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의 강한 압박에 초반부터 고전했다.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은 전반 45분에 첫 슈팅을 날렸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 베네수엘라의 골망을 흔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그러나 기다리던 골은 나오지 않았고 0대0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 모레노 임시 감독은 베네수엘라전에서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동경, 정승원 등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베네수엘라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이날 경기는 0대0으로 막을 내렸다.

우루과이전에서 1골을 넣으며 A매치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던 손흥민은 이날 신기록 작성에 도전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골 기회를 엿본 손흥민은 후반 40분 오세훈과 교체되기 전까지 몇 차례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상대 수비 등에 막히며 이날 골을 넣지 못했다.

A매치에서 그동안 58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과 최다골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이 앞으로 1골만 더 넣으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된다. 손흥민은 오는 6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선다.

모레노 임시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였던 에콰도르전에서 3대0으로 이기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우루과이전과 베네수엘라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 축구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출처: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