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골대가 한국 살렸다…속 터졌던 모레노호, 베네수엘라전 고전 끝 '0-0 무승부'
[포포투=박진우(울산)]골대가 한국을 살렸다. 모레노호는 무기력했다.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오현규, 이강인,...

[포포투=박진우(울산)]
골대가 한국을 살렸다. 모레노호는 무기력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오현규, 이강인, 김민수, 황인범, 박진섭,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 송범근이 선발 출격했다. 김태현, 김태현(가시마), 이재성, 황희찬, 이동경, 최준, 송민규, 오세훈, 조현우, 구성윤, 김봉수, 김건희, 조위제, 정승원, 박태준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베네수엘라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라미레즈, 멘도사, 켈시, 알폰소, 카세레스, 에레라, 발보, 칸테로, 페라레시, 아람부루, 콘트레라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슈팅 단 1회…공격 안 풀렸던 전반 0-0 종료
한국이 시작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킥오프 휘슬이 불리자마자 김민재가 치고 나가 소유권을 가로챘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처럼 드리블로 전진했고, 이후 오현규를 향해 스루 패스를 내줬다. 한 끗 차이로 오현규에게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인상적인 시도였다.
기세를 올린 한국이었다. 전반 5분 설영우가 중앙에서 측면으로 빠져 돌아가는 손흥민을 향해 스루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이 공을 받고 오른쪽 측면을 질주했고 크로스까지 올렸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송범근이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 전반 10분 먼 거리 프리킥 상황, 카세레스가 그대로 오른발로 강하게 중거리를 시도했다. 송범근이 몸을 날리며 안전하게 공을 처냈다.
한국은 꾸준히 압박을 시도했다. 전반 19분 김민수가 상대에게 강하게 달려 들었고, 손흥민과 함께 압박했다. 공을 따낸 손흥민이 볼 컨트롤로 상대를 제쳤다. 다만 이후 상황에서 어깨 싸움에서 밀리며 공격이 무산됐다.
다만 한국은 중반으로 넘어서며 베네수엘라에 흐름을 내주기 시작했다. 점유율에서 밀렸고, 계속해서 베네수엘라의 공격을 막아내는 입장이었다. 공을 차단하고 역습을 연결해야 했지만, 그 과정에서 전진 패스가 계속해서 막히며 무산됐다.
마침내 첫 번째 슈팅을 만든 한국이었다. 전반 45분 설영우가 상대를 앞에 두고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 위치하던 조현택이 공을 잡아 슈팅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이후 코너킥 상황, 골키퍼 앞에서 높게 솟은 공을 오현규가 끝까지 밀어 넣었지만 반칙이 선언됐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골대가 한국 살렸다...무기력했던 모레노호, 고전 끝에 0-0
한국이 땅을 쳤다. 후반 5분 우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베네수엘라는 여전히 적극적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12분 먼 거리에서 오른발 중거리를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떴다. 후반 14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라미레스가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송범근이 손 끝으로 선방했다.
한국의 공격이 심판에 의해 차단됐다. 후반 16분 김민수와 조현택이 공을 끊어냈다. 이후 손흥민이 중앙에 프리로 열려 있는 황인범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주심이 뒤에 있는 황인범을 보지 못하며 공이 오는 위치에 서 있었다. 황인범은 주심과 살짝 충돌하며 슈팅할 기회를 잃었다. 이후 공을 잡은 이강인이 안으로 좁혀 중거리를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한국이었다. 후반 18분 송범근의 긴 패스가 차단됐다. 이후 상대가 김민재와의 경합에서 헤더로 패스를 연결했다. 뒤에 있던 라미레스의 슈팅을 송범근이 막았다. 흐른 공을 라미레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모레노 감독은 이후 김민수, 오현규를 빼고 이동경, 김태현을 교체 투입했다.
골대가 한국을 살렸다. 후반 26분 카세레스가 좌측면으로 빠져있는 멘도사에게 패스했다. 멘도사는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벽을 맞고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후 베네수엘라가 시도한 중거리는 송범근이 손 끝으로 선방했다.
한국이 대거 교체에 나섰다. 후반 34분 황인범, 김민재, 조현택, 설영우를 빼고 김태현, 최준, 정승원, 박태준을 투입했다. 후반 40분에는 손흥민, 박진섭이 빠지고 김봉수, 오세훈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이동경이 긴 패스를 받아 먼 거리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