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지휘할 ‘새로운 감독’ 등장···LAFC 도스 산토스 후임으로 사비 타마트리 코치 ‘임시 감독’ 승격

[오피셜] 손흥민 지휘할 ‘새로운 감독’ 등장···LAFC 도스 산토스 후임으로 사비 타마트리 코치 ‘임시 감독’ 승격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 게티이미지[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손흥민이 뛰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사비 타마리트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LAFC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마리트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존 소링턴 LAFC 축구 운영 부문 사장은 “사비는 축구계 최고 수준에...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 게티이미지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 게티이미지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손흥민이 뛰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사비 타마리트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LAFC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마리트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존 소링턴 LAFC 축구 운영 부문 사장은 “사비는 축구계 최고 수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우리 선수들과 그들의 강점, 그리고 현재 이 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사비와 코칭스태프가 LAFC의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의 기준과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 2026시즌을 강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비 타마리트, LAFC
사비 타마리트, LAFC

타마리트는 올해 1월 LAFC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라리가, 아르헨티나 1부리그 등에서 20년 넘게 코칭 경험을 쌓았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라이선스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 프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타마리트는 LAFC에 합류하기 전 라누스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2025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LAFC에서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보좌해왔다.

LAFC는 최근까지 감독 자리가 공석이었다.

구단은 지난달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질은 FC 댈러스에 0-1로 패한 직후 이뤄졌다.

당시 LAFC는 손흥민을 비롯해 데니스 부앙가, 마티외 슈아니에르 등 6명의 정규 선수가 각국 대표팀에 차출돼 댈러스전에 결장했다. LAFC는 이 경기에서 0-1로 패했고, 도스 산토스 감독은 시즌 중반 이후 이어진 부진 속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LAFC서 경질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Getty Images
LAFC서 경질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Getty Images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LAFC의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앞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LAFC의 코치로 활동한 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뒤를 이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LAFC는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첫 8경기 동안 7승 1무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경기력이 흔들렸고 최근에는 승점을 제대로 쌓지 못했다.

실제로 LAFC는 최근 MLS 10경기에서 1승 4무 5패에 그쳤다. 현재 성적은 11승 9무 8패, 승점 41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다. 정규시즌은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제 손흥민을 지휘할 새로운 감독이 등장했다.

타마리트 임시 감독은 남은 시즌 동안 LAFC를 이끌게 된다. LAFC가 새로운 사령탑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하고 2026시즌을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할지 관심이 모인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