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다 오래 남는 이야기부터 AI 설계까지… 'K리그 아카데미' 2026 제2차 PR 과정 개최

경기보다 오래 남는 이야기부터 AI 설계까지… 'K리그 아카데미' 2026 제2차 PR 과정 개최

임정훈 기자경기는 90분이지만, 팬들의 기억에는 그보다 오래 남는 이야기가 있다. K리그 홍보 실무자들이 콘텐츠와 위기관리, 그리고 AI 시대의 정보 설계까지 폭넓게 살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스퀘어와 스페이스쉐어에서 2026년도 제2차 'K리그 아카데미...

임정훈 기자

경기는 90분이지만, 팬들의 기억에는 그보다 오래 남는 이야기가 있다. K리그 홍보 실무자들이 콘텐츠와 위기관리, 그리고 AI 시대의 정보 설계까지 폭넓게 살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스퀘어와 스페이스쉐어에서 2026년도 제2차 'K리그 아카데미' PR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전 구단의 홍보·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홍보 트렌드를 살피고, 현장에서 활용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째 날에는 KBS의 '다큐3일' 유경현 PD가 '다큐멘터리는 어떻게 팬을 만드는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유경현 PD는 '경기보다 오래 남는 이야기, 콘텐츠 무한경쟁의 시대'라는 화두 아래 경기와 선수, 팬을 둘러싼 이야기를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과정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텐츠의 특징을 공유했다.

이어 기업홍보연구원 이주형 본부장이 '흐름을 바꾸는 위기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주형 본부장은 홍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사례와 함께 살펴보고, 상황별 대응에서 고려할 요소를 설명했다.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 방송사업팀과 홍보팀은 각각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K리그 현장에서 필요한 중계와 홍보 실무를 두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대학내일 홍승우 센터장이 '2026 주목할 트렌드와 트렌드 발굴법'을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와 소비자 흐름,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는 방법을 다뤘다.

이어 메시지하우스 이중대 대표는 'AI가 신뢰하고 인용하는 GEO 설계'를 주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보 탐색 환경의 변화와 이에 맞춘 콘텐츠 설계 방법을 소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PR 과정을 비롯해 2013년부터 K리그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K리그 아카데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와 구단 간 사례 공유를 통해 K리그 홍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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