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1위이자 캡틴' 구자욱, 허벅지 근육 손상 진단…삼성, 가을야구 앞두고 '대형 악재'

'타율1위이자 캡틴' 구자욱, 허벅지 근육 손상 진단…삼성, 가을야구 앞두고 '대형 악재'

구자욱이 주루 플레이를 하다 다리 통증을 느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가을야구를 눈앞에 둔 삼성 라이온즈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주장이자 리그 타율 1위를 달리는 핵심 타자 구자욱이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 구단은 1일 "구자욱이 병원 정밀 진료 결과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0.5&si...

구자욱이 주루 플레이를 하다 다리 통증을 느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구자욱이 주루 플레이를 하다 다리 통증을 느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가을야구를 눈앞에 둔 삼성 라이온즈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주장이자 리그 타율 1위를 달리는 핵심 타자 구자욱이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삼성 구단은 1일 "구자욱이 병원 정밀 진료 결과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0.5∼1㎝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우선 주사 치료를 진행한 뒤 2주 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추적 검사를 거쳐 향후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자욱은 9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다리를 다쳤다.

2사 후 타석에 나선 구자욱은 한화 선발 오언 화이트를 상대로 친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방향이 꺾이자 재빨리 1루를 돌아 2루까지 도착했다.

그러나 구자욱은 슬라이딩 이후 왼쪽 허벅지 뒷부분을 붙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한참 누워있다 일어난 구자욱은 트레이너와 함께 그라운드를 걸어 나왔다.

올 시즌 구자욱은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1, 156안타, 15홈런, 10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9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리그 타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데뷔 후 가장 성적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치료와 회복, 재검진까지 최소 2주가 소요되는 만큼 구자욱의 정규시즌 잔여 경기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가을야구 무대를 앞둔 삼성은 핵심 전력이자 주장의 공백이라는 고민을 안게 됐다. 특히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 가을야구 특성상, 구자욱의 회복 및 복귀 여부는 삼성의 최종 성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출처: 스포츠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