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쳐 온 팀만 봐도 안다" 스페인서 이강인 상대했던 에레라의 인정..."훌륭한 커리어, 어떤 위치인지 알고 있다" [오!쎈 울산]
[OSEN=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와 A매치 맞대결을 치러 1-4로 대패했다.이로써 모레노 감독은 지난 에콰도르전 3-0 완승 분위기를 이어기는 데 실패했다. 부임 2경기 만에 남미 강...
![[OSEN=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와 A매치 맞대결을 치러 1-4로 대패했다.이로써 모레노 감독은 지난 에콰도르전 3-0 완승 분위기를 이어기는 데 실패했다. 부임 2경기 만에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만나 1-4로 무너졌다.경기 종료 후 한국 이강인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28 / sunday@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6820_001_20261002062911973.jpg?type=w647)
[OSEN=울산, 정승우 기자] "그가 뛰어 온 팀 이름을 봐라."
양헬 에레라(28, 레알 소시에다드)가 한국전을 앞두고 이강인을 높이 평가했다. 스페인 무대에서 직접 상대했던 선수의 커리어와 한국 대표팀에서의 위상을 존중하며 또 한 번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에레라는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베네수엘라는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맞붙는다.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을 묻는 질문에 이강인의 이름이 나왔다. 에레라는 최근 스페인에서도 이강인과 맞붙었던 기억을 꺼냈다.
그는 "말할 필요도 없이 한국에서 이강인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훌륭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라고 말했다.
평가의 근거로는 이강인이 걸어온 길을 들었다. 에레라는 "지나온 소속팀의 이름만 보더라도 어떤 선수인지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스페인에서 상대했던 이강인과 한국전에서도 좋은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RCD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이후 리그1 3회(2023-2024, 2024-2025, 2025-20206) 우승에 성공했고, 쿠프 드 프랑스 2회(2023-2024, 2024-2025), 트로페 데 샹피옹 2회(2023, 2024), UEFA 챔피언스리그 2회(2024-2025, 2025-2026)를 들어 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6820_002_20261002062912002.jpg?type=w647)
이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 의해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지목, 2026-2027시즌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고 있다.
함께 뛰었던 한국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민수다. 두 선수는 김민수의 데뷔전에서도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에레라는 "지로나에서 어린 나이의 김민수를 봤다. 능력이 좋고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구단 내부에서도 모두 알고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팀을 옮긴 뒤에도 응원하고 있다. 그는 "레인저스로 이적했지만, 자신이 가진 좋은 능력을 더 키워 더 좋은 선수로 발전했으면 한다.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10/02/0005616820_003_20261002062912010.jpg?type=w647)
에레라 자신도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17년 한국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베네수엘라 주장으로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나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도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오랜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당시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성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승리를 노린다. 에레라는 선수들이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며 준비한 경기 계획과 좋은 분위기를 결과로 연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에서 상대했던 이강인, 지로나에서 함께했던 김민수를 이제 대표팀 맞대결에서 만난다. 에레라는 두 선수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베네수엘라의 승리를 위해 한국전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