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 큰일 났다! 구자욱 햄스트링 손상 진단…정규시즌 OUT→PS는 가능할까
▲ 삼성 라이온즈 주장 겸 주전 외야수 구자욱(왼쪽에서 두 번째)이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1회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삼성 라이온즈[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장 구자욱(33)의 부상 검진 결과가 나...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장 구자욱(33)의 부상 검진 결과가 나왔다.
삼성은 1일 "구자욱은 9월 30일 경기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병원 진료 결과 왼쪽 햄스트링(대퇴이두근 장두 기시부 힘줄) 0.5~1cm 손상 소견이 나왔다"며 "우선 주사 치료를 실시한 뒤 2주 후 MRI 촬영 등 추적 검사 진행 후 일정 수립 예정입니다"고 발표했다.
구자욱은 지난 9월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섰다. 구자욱의 타구는 2루 베이스에 맞고 높이 튀어 외야로 향했다. 그러자 구자욱은 2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오른쪽 다리를 2루 베이스로 쭉 뻗고, 왼쪽 다리는 접은 채 슬라이딩해 2루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구자욱의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발생했다. 구자욱은 고통을 호소하며 뒤로 누웠다. 이어 직접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이동했다. 대주자 박승규가 교체 투입됐다. 아이싱 후 대구 소재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아직 결과가 안 나왔다. 서울 (병원의) 소견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나오는 대로 발표할 것이다"며 "최종 결과가 안 나와 기다리는 상태다. 무슨 이야기를 하기엔 섣부르다.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박 감독은 "어제(30일) 봤을 때 상태가 썩 좋아 보이진 않았다. 확실한 결과나 소견을 보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아직 엔트리에서도 안 뺐다"며 "어제 (대구 병원에서) 영상을 촬영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의사) 선생님들은 다 퇴근하셨던 것 같다. 그 영상을 서울 쪽으로 보낸 걸로 알고 있다. 한 군데보다는 여러 곳에서 더블 체크를 해야 해 시간이 더 걸리는 듯하다"고 전했다.
우선 부상 부위의 손상 정도가 그리 크진 않은 상태다. 현재 리그 2위인 삼성은 정규시즌 9경기를 남겨뒀다. 구자욱은 남은 정규시즌 경기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더 중요한 것은 포스트시즌이다. 삼성은 1위 KT 위즈와 3게임 차, 3위 LG 트윈스와 6게임 차를 기록 중이다. 최소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이 높다. 그때까지 구자욱이 빠르게 회복을 마치고 몸 상태를 끌어올려 그라운드로 돌아와 주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구자욱은 올해 정규시즌 11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71(420타수 156안타) 15홈런 102타점 88득점, 장타율 0.581, 출루율 0.458, OPS(출루율+장타율) 1.039, 득점권 타율 0.414(133타수 55안타) 등을 자랑했다. 리그 타율 1위, 출루율 1위, 득점권 타율 2위, OPS 3위, 장타율 4위, 안타 공동 6위, 타점 8위, 득점 8위 등으로 맹활약했다.
삼성 타선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이재현(유격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