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다 2이닝 무실점 승부에 중요했다" 안재석 수비에도 '엄지척'…김원형 두산 감독 미소 [MD잠실]

"타카다 2이닝 무실점 승부에 중요했다" 안재석 수비에도 '엄지척'…김원형 두산 감독 미소 [MD잠실]

2026년 9월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타카다가 8회초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정말 중요한 경기이고 3연전이다."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년 9월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타카다가 8회초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타카다가 8회초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정말 중요한 경기이고 3연전이다."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번 이렇게 말했다.

5위 두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6위 NC에 6경기 차로 앞서있지만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김 감독도 순위 경쟁에 있어 추격 발판을 내주지 않기 위해 이렇게 강조했다. '3연전'이라고 언급한 건 두산이 이날을 포함해 30일과 10월 1일 연달아 NC를 만나기 때문이다.

가을야구행 막차 탑승을 위해 두산을 제쳐야하는 NC도 물러설 수 없는 3연전, 그 첫번째 맞대결에선 두산이 5-2로 이겼다.

NC가 2-0으로 기선제압했지만 두산은 2회말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안재석이 이날 결승타가 된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했고 이후 양의지의 솔로홈런과 조수행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발 등판한 웨스 벤자민이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5회까지 잘 버텼다. 그리고 뒤이어 마운드 위로 오른 타카다 타쿠토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게 오늘(29일) 승부에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약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두산 안재석이 3회말 2사 1,3루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송일섭 기자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약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두산 안재석이 3회말 2사 1,3루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송일섭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안재석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원형 감독이 안재석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그는 또한 "김택연과 이영하가 남은 두 이닝, 부담이 컸었을텐데 잘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수빈이 동점을 만든 적시타를 쳐 경기 분위기와 흐름을 바꿨다. 안재석도 초구부터 자신있게 스윙을 해 좋은 결과를 냈다. 3회말 추가점을 이끌어낸 양의지의 홈런과 조수행의 적시타에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인 김민석까지 만족스러운 경기를 치렀다"고 얘기했다.

김 감독은 안재석의 수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무리 이영하는 9회초 등판 후 투아웃을 잡았으나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만루로 몰렸다. 타석에 나온 천재환이 이영하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잘맞은 타구였는데 3루수 안재석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았다. 3루 선상으로 빠질 수 도 있었는데 다이빙 캐치에 성공했다. 아웃 카운트가 3개가 되며 경기는 두산 승리로 끝났다. 김 감독은 "안재석이 정말 환상적인 수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