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ATM 유니폼이 유행한다고?' 이강인 'BTS급' 인기에 스페인 현지도 놀랐다

'서울에서 ATM 유니폼이 유행한다고?' 이강인 'BTS급' 인기에 스페인 현지도 놀랐다

[포포투=임유성]우루과이전 관중석을 들여다보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스페인 현지에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스페인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자국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이강인의 인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장...

[포포투=임유성]

우루과이전 관중석을 들여다보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스페인 현지에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인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자국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이강인의 인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장 곳곳에서 아틀레티코의 상징인 빨간색-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도 이 유니폼을 착용한 수많은 팬들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고 보도하며 한국에서 아틀레티코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설명했다.

최근 소속팀 아틀레티코에서 매우 훌륭한 폼으로 극찬받은 이강인이었는데, 모레노 감독 아래 새롭게 짜여진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많은 팬들의 관심사였다. 에콰도르전에는 휴식을 부여받았지만,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해 팬들 앞에서 기량을 보여줬다. 비록 1-4 대패라는 아쉬운 결과였지만, 이강인은 후반 35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손흥민의 골을 도우면서 클래스를 증명했다.

그러나 '아스'가 주목한 것은 이강인의 공격포인트가 아니라 관중석에서 돋보이던 아틀레티코 유니폼들이었다. 매체는 "이강인은 한국의 아틀레티코 홍보대사나 다름없다. 지난 8월 서울을 방문했을 때 이미 그의 영향력을 실감했으나, 이제는 그 브랜드가 한국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강인의 인기를 치켜세웠다.

이번 A매치 기간을 맞아 아틀레티코 선수단 중 무려 17명이 전 세계 각국의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만큼 각 나라를 대표할 만한 슈퍼스타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는 소리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이강인은 특별한 존재다. '아스'는 이강인을 단순한 축구선수 한 명이 아니라 소셜 미디어의 아이콘이자 유니폼 수입을 끌어당길 '자석'과 같은 존재로 평가했다.

심지어는 지난 6월 아틀레티코의 홈구장이었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BTS의 콘서트에서 파급된 효과와 비교하기도 했다. '아스'는 "지난 6월 한국 그룹 BTS의 멤버 슈가가 콘서트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착용했던 바 있다. 이강인도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강인의 합류는 소셜 미디어 조회수와 유니폼 판매량의 폭발적인 증가를 가져왔으며, 그 효과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서울에는 현재 빨간색-하얀색 유니폼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강인의 인기를 거듭 강조했다.

BTS와 함께 언급될 정도로, 이강인은 이제 아틀레티코의 마케팅을 책임지는 확실한 카드가 되었다. 7번을 달고 마드리드에 입성한 후 그가 한국에 불러온 빨간색-하얀색 유니폼의 유행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