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적하고 '호날두 후계자 지위' 되찾더니…"다시 유럽 복귀해 챔스 무대서 경쟁하고파"
[포포투=박진우]주앙 펠릭스의 목표는 '유럽 복귀'다.1999년생 펠릭스의 등장은 화려했다. 2018-19시즌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했고,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다. 포르투갈 자국에서는 펠릭스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을 재능으로 평가했다. 결국 펠릭스는 프로 데뷔 한 시즌 만에 '스페인 명문' 아틀...

[포포투=박진우]
주앙 펠릭스의 목표는 '유럽 복귀'다.
1999년생 펠릭스의 등장은 화려했다. 2018-19시즌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했고,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다. 포르투갈 자국에서는 펠릭스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을 재능으로 평가했다. 결국 펠릭스는 프로 데뷔 한 시즌 만에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엄청난 이적료였다. 아틀레티코는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805억 원)을 지불하며 펠릭스를 안았다. 당시 펠릭스의 이적료는 네이마르, 필리페 쿠티뉴,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높은 이적료에 해당했다. 펠릭스가 축구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 반박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아틀레티코 초반 활약상은 빼어났다. 문제는 기복이었다. 펠릭스는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이적료를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마다 크게 기복을 타는 모습을 보이며 비판받기 일쑤였다.
펠릭스는 몰락했다. 아틀레티코에서 부진 끝에 첼시, FC바르셀로나 임대를 떠났지만 부활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첼시, AC밀란을 거쳤으나 역시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완전히 설 자리를 잃은 펠릭스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깜짝 이적했다.
대표팀 대선배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됐지만 시선은 좋지 않았다. 자국 내에서는 어린 나이에 돈만 보고 커리어를 버렸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펠릭스는 보란듯이 부활했다. 2025-26시즌 공식전 47경기 26골 18도움을 기록하며 호날두에게 사우디 입성 이후 '첫 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사우디에서 부활하며 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됐다. 특히 9~10월 A매치에서 빛나고 있다. 펠릭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개막전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노르웨이와의 2차전에서는 호날두를 벤치로 밀어내며 선발 출전했고,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사우디를 벗어나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펠릭스. 그의 시선은 '유럽 복귀'로 향하고 있었다.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알 나르스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게 된다. 시즌이 끝나면 난 27살이 된다. 유럽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당장 돌아가지는 않을 수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시즌 종료 이후가 될지, 다음 시즌 종료 이후가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유럽으로 돌아가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그곳에서 경쟁하고 싶다. 항상 다르다. 유럽에서, UCL에서 세계 최고의 팀들을 상대로 경쟁하는 건 선수에게 추가적인 동기부여를 준다"며 속내를 밝혔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