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진짜 기가 막히던데” 강철매직도 감탄, 또 감탄…日 잡은 KT 마무리 박영현, KIA 잡으러 출격 대기[스경x현장]
KT위즈 제공[스포츠경향 광주 | 김은진 기자] 국가대표 마무리 박영현(23·KT)이 돌아오자마자 출격 대기한다.이강철 KT 감독은 29일 광주 KIA전에 앞서 “(박영현이) 어제는 피곤하다고 하더니 오늘은 대기할 수 있다고 한다”라고 웃으며 박영현이 마무리로 대기한다고 밝혔다.박영현은 27일 끝난 2026 아이치·나고야...

[스포츠경향 광주 | 김은진 기자] 국가대표 마무리 박영현(23·KT)이 돌아오자마자 출격 대기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29일 광주 KIA전에 앞서 “(박영현이) 어제는 피곤하다고 하더니 오늘은 대기할 수 있다고 한다”라고 웃으며 박영현이 마무리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박영현은 27일 끝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대표팀 마무리로 활약했다. 특히 일본과 결승전에서 3-1로 앞선 8회말 1사후 등판해 9회말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며 3-1 승리를 지켰다. 9회말에는 2사후에 1·3루 위기까지 몰렸지만 마지막 타자를 루킹 삼진으로 잡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영현은 2년 차였던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마무리로 활약했다. 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27일 결승전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영현은 이번 대회에서 21일 대만전, 25일 일본전, 그리고 27일 일본과 결승전까지 일주일 동안 3차례 등판해 4이닝을 던지며 85구의 역투를 펼쳤다. 2년 차였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위력적인 구위로 국제용 투수임을 확인했던 박영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구위로 탈삼진 행진을 펼쳐 국가대표 마무리의 위용을 다시 드러냈다.

‘마무리 박영현’을 늘상 봐왔던 이강철 감독도 감탄했다.
이강철 감독은 “내가 그런 거 원래 잘 안 보는데 (광주로) 오면서 영상을 봤다. (결승전에서 던진) 마지막 공 3개는 기가 막히더라”라며 “대표팀에만 가면 그렇게 공이 좋다”라고 웃음지었다.
KT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80승 고지에 오른 채로 정규시즌 우승 확정에 도전하고 있다. 2위 삼성에 3경기 차 앞선 채로 이제 10경기만 남겨놨다. KIA, 삼성, 롯데와 각 3경기씩, 그리고 키움과 1경기가 남았다. 순위 싸움의 종반부라 접전을 각오해야 한다. 박영현의 뒷문 활약이 꼭 필요하다. 인천에 도착해 또 바로 광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한 박영현은 곧바로 출격 대기를 자청하면서 투지를 드러냈다.
광주 | 김은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