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금메달이다' 한화 돌멩이에 이러니 열광한다…영광의 순간에도 잊지 않은 "유종의 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노시환과 문현빈이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6.9.28/2점 홈런, 앞서가는 한국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3일 일본 아...

![2점 홈런, 앞서가는 한국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회초 2사 주자 2루 한국 문보경이 2점 홈런을 치고 문현빈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6.9.23 ksm7976@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9/2026092901001953000129004_20260929131821660.jpg?type=w647)
[스포츠조서 이종서 기자] "우승을 해서 굉장히 기쁘네요."
문현빈(22·한화 이글스)은 2026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쉼없이 달리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27일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5연속 금메달. 문현빈은 금메달과 함께 '병역 혜택'까지 받게 됐다.
마음고생이 심한 여정이었다.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3할4리 15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858의 성적을 남겼다. 한화 소속 선수 중 규정 타석을 채운 유일한 3할 타자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좀처럼 타격이 올라오지 않았다. 잘 맞은 타구는 정면으로 향해갔다. 결승전을 앞둔 문현빈의 타율은 2할1푼4리에 그쳤다. 수비에서 몸을 날리며 기여하고 있었지만, 답답한 마음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승전에서 완벽하게 자존심을 회복했다. 3안타를 때려내면서 한국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문현빈에게 기대했던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금메달이 확정된 뒤 문현빈은 "우승을 해서 굉장히 기쁘고, 추석 기간인데 팬들께 보답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라며 "계속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과 코치님, 선수들이 믿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현빈은 이어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한 대회다. 내 개인 결과가 안 좋다고 해서 그런 건 없지만, 팀에 도움이 안 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아 조급함이 있었다. 계속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또 같은 방인 (이)재현이와 (김)도영이 형도 '할 수 있다'고 격려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국가대표 일정으로 바쁜 1년을 보내고 있는 문현빈은 "쉬지 않고 계속 달려왔는데 항상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 일원에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행운이다. 팀원에게 고맙다. 야구는 혼자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보니 이렇게 우승을 같이 이끌어준 (노)시환이 형, (곽)빈이형에게 고맙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으며 온전히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문현빈은 "이제 한화 소속으로 준비해야 한다. 아직 시즌이 안 끝났으니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