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발롱도르 수상 확률 급락했다… 투표 종료 후 '뒤바뀐 판도', 복수 예측 업체 기준 야말이 확률 1위

해리 케인 발롱도르 수상 확률 급락했다… 투표 종료 후 '뒤바뀐 판도', 복수 예측 업체 기준 야말이 확률 1위

이창현 기자2026 발롱도르 수상자를 놓고 분위기가 급작스럽게 반전됐다.스페인 유력 매체 는 최근 몇 시간 동안 2026 발롱도르 수상자 예측 판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이 종료된 시점부터 여러 예측 업체는 해리 케인의...

이창현 기자

2026 발롱도르 수상자를 놓고 분위기가 급작스럽게 반전됐다.

스페인 유력 매체 는 최근 몇 시간 동안 2026 발롱도르 수상자 예측 판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이 종료된 시점부터 여러 예측 업체는 해리 케인의 수상이 유력하다고 점쳤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그래프가 뒤바뀌면서 현재는 라민 야말이 케인보다 발롱도르를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현재 발롱도르 투표는 마감된 상태다. 아직 개표를 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결과는 정해졌다는 뜻이다.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10월 2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그런데 투표 마감 이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수상자 예측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지난 주말 밤까지만 하더라도 케인의 수상 가능성은 56%, 야말은 28%에 불과했다. 하지만 몇 시간 만에 큰 변동이 일어났고, 현재 야말의 수상 가능성은 45%, 케인은 42%로 역전이 일어났다.

ⓒ MA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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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런 변수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제시했다. 먼저 거대 자본을 소유한 대형 투자자가 상당한 금액을 베팅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정보가 유출됐고, 일부 사람들이 이미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판단하여 이에 편승하려 했을 가능성도 더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지난 27일 새벽(한국 시간) 열렸던 2026-27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 그룹3 1라운드 경기가 지목됐다. 당시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맞대결에서 라민 야말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잉글랜드가 앤서니 고든과 케인의 득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케인이 페널티킥을 놓치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고, 스페인은 알렉스 바에나와 미켈 오야르사발의 득점으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월드컵 이후 펼쳐지는 경기는 발롱도르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날 경기가 투표를 하는 사람 혹은 예측을 하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주장이다.

는 자체 설문 조사에서도 야말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약 35만 명이 투표했고, 그중 33%가 야말의 수상을 점쳤다고 밝혔다. 물론 스페인 매체가 한 조사이기에 주로 스페인 사람들이 투표했고, 그 결과가 야말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발롱도르 시상식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사실상 케인과 야말의 2파전 양상이 된 이번 경쟁이 어떤 결과로 치닫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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