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난코스 넘어야 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0월 1일 개막

최강 난코스 넘어야 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0월 1일 개막

오는 10월1일부터 나흘 동안 KLPGA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는 어렵기로 악명높다. 블루헤런GC 6번 홀 전경. KLPGA 제공.‘최강 난코스를 넘어라’오는 10월 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오는 10월1일부터 나흘 동안 KLPGA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는 어렵기로 악명높다. 블루헤런GC 6번 홀 전경. KLPGA 제공.
오는 10월1일부터 나흘 동안 KLPGA투어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는 어렵기로 악명높다. 블루헤런GC 6번 홀 전경. KLPGA 제공.

‘최강 난코스를 넘어라’

오는 10월 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 진로 챔피십(총상금 15억원)은 선수끼리 경쟁보다는 코스와 싸움으로 불린다.

블루헤런GC는 KLPGA투어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선수와 전문가들은 바람 등 기상 상황이라는 변수는 제외하면 코스 자체가 대회 코스 중 난도가 가장 높다고 입을 모은다.

긴 전장(6865야드)에 전략적 공략이 요긴한 코스 레이아웃, 단단하고 빠른데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굴곡이 심한 그린 등 선수들이 힘들어 할 요소를 다 갖췄다.

대회 때는 여기에 80mm 길이의 러프가 페어웨이 양쪽으로 쑥 들어온다, 페어웨이 폭은 15m~20m에 불과하다.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10월에는 그린이 연중 가장 단단할 때라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그린에 볼을 세울 수 없다.

이 때문에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는 언더파 스코어가 드물다.

러프 길이가 100mm를 넘겼던 2024년에는 나흘 합계 2언더파로 우승한 김수지 말고는 아무도 언더파 스코어를 내지 못했다.

그나마 러프 길이를 80mm로 조정한 지난해 우승 스코어는 10언더파로 낮아졌지만, 72홀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9명 뿐이었다.

올해도 난도는 여전하다. KLPGA투어는 작년 수준의 난도로 코스를 세팅했다고 밝혔다.

서교림(뒤쪽)과 김민솔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메이저 2승에 나란히 도전한다. KLPGA 제공.
서교림(뒤쪽)과 김민솔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메이저 2승에 나란히 도전한다. KLPGA 제공.

관전 포인트는 올해 KLGA투어에서 거의 전 부문에서 1, 2위 경쟁을 벌이는 2006년생 동갑 라이벌 서교림, 김민솔 중 누가 메이저대회 2승을 달성하느냐다.

김민솔은 시즌 첫번째 매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에서 먼저 우승했고 서교림은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에서는 서교림이 5위, 김민솔은 공동47위에 머물렀지만 김민솔이 우승했던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에서 서교림이 컷 탈락했던만큼 앞선 세번의 메이저대회에서 둘의 성적은 사실상 막상막하다.

둘의 메이저대회 우열이 이번 대회에서 갈리는 셈이다.

둘 중 누가 우승해도 박민지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2022년 이후 4년 만에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에서 두번 이상 우승한 선수가 된다.

특히 간발의 차이로 경쟁 중인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도 훨씬 앞서거나 역전 또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양보없는 일전이 예상된다.

김민솔과 서교림은 우승 상금이 2억7000만원에 이르는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과 사상 첫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에도 도전한다.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21년 박민지가 세운 15억 2137만 4313원이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은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린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따내며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3위로 뛰어 오른 김민선은 생애 첫 메이저 왕관과 함께 개인 타이틀 경쟁을 3파전 구도로 바꾸겠다는 각오다.

작년 우승자 성유진은 2000~2002년 챔피언 강수연 이후 24년 만에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2승을 거둔 유해란은 2024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년 만에 KLPGA투어 대회에 나선다.

출처: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