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강인 보러 10,000km 날아 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온 두 커플… "강인리가 2골 넣을 것 같다"

[B11 현장] '이강인 보러 10,000km 날아 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온 두 커플… "강인리가 2골 넣을 것 같다"

서울-임정훈 기자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대한민국 서울까지의 거리는 약 10,000km,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7번' 이강인을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이들이 있었다.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매치 평가전에서...

서울-임정훈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대한민국 서울까지의 거리는 약 10,000km,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7번' 이강인을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이들이 있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매치 평가전에서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지도하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모레노호는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에콰도르와의 첫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기분 좋은 완승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날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안은 채 대표팀을 응원하러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국가대표팀을 향한 가라앉은 열기가 조금은 회복세로 전환된 듯했다.

수많은 인파 속, 눈에 띄는 커플도 있었다. 이강인 마킹이 되어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이강인의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외국인 커플이었다. 그들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부터 서울을 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의 팬이었다. 이 커플은 "이강인을 보러 스페인에서 왔다. 또한 디에고 포를란의(우루과이 대표팀 감독) 큰 팬이다"라며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현재 에이스와 과거 에이스의 맞대결을 기대했다.

이강인을 응원하는 이유와 장점에 대해서는 "이강인은 남다른 시야와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가진 선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오늘 이강인이 2골을 넣을 것 같다"라는 과감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강인은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일정 소화로 피로가 누적돼 지난 에콰도르전에서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27일엔 모레노 감독과 함께 우루과이전 사전 기자회견에 등장했고, 드디어 28일 우루과이전에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이 모레노호의 첫 번째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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