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 쏟아낸 KT, 두산에 12-6 승리... 삼성과 3경기 차

20안타 쏟아낸 KT, 두산에 12-6 승리... 삼성과 3경기 차

27일 KT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승) 6이닝 87구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사진=KT 위즈[STN뉴스] 류승우 기자┃KT가 2회에만 5점을 뽑고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두산을 꺾었다. 최원준이 혼자 5안타를 책...

27일 KT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승) 6이닝 87구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사진=KT 위즈
27일 KT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승) 6이닝 87구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사진=KT 위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KT가 2회에만 5점을 뽑고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두산을 꺾었다. 최원준이 혼자 5안타를 책임졌고, 장성우와 한승택은 홈런으로 거들었다. 선발 배제성의 6이닝 무실점 투구까지 더한 선두 KT는 2위 삼성과의 간격을 3경기로 벌렸다.

27일 KT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시즌 81승 4무 49패로 선두를 지켰다. 2위 삼성은 78승 3무 52패. 두산은 67승 5무 63패로 5위에 머물렀다.

번트로 차린 밥상, 적시타 네 방으로 비웠다

승부는 2회초부터 기울었다. 선두타자 샘 힐리어드의 우전 안타와 장성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김상수가 희생번트를 대 주자 둘을 한 베이스씩 보냈다.

이어진 네 타석에서 모두 적시타가 나왔다. 류현인이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리자 한승택이 좌전 안타로 뒤를 받쳤다. 장준원은 좌익선상 2루타, 최원준은 중전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두산 선발 최승용의 폭투로 한 점을 더 얻은 KT는 5-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장성우의 방망이가 일을 냈다. 1사 후 힐리어드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바뀐 투수 윤태호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11호 투런포. 점수는 7-0이 됐다.

배제성의 87구, 두산에 허락한 점수는 '0'

KT는 4회초 장준원의 2루타와 최원준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한 점을 보탰다. 6회초에도 2사 후 최원준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쳤고, 안현민의 중전 적시타로 9-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선 배제성이 넉넉한 리드를 지켰다. 6회까지 87개의 공으로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와 볼넷을 각각 3개씩 내줬고 삼진 4개를 잡았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배제성은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27일 KT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KT 최원준 6타수 5안타 1득점 2타점). /사진=KT 위즈
27일 KT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6으로 이겼다. (▲KT 최원준 6타수 5안타 1득점 2타점). /사진=KT 위즈

최원준은 5안타, 한승택은 담장 너머로 쐐기

7회초에도 KT의 공격은 길었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렸고, 1사 후 류현인이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한승택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보탰다. 시즌 3호포가 터지면서 전광판에는 12-0이 찍혔다.

최원준은 5안타 2타점으로 두산 마운드를 가장 끈질기게 괴롭혔다. 장성우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3득점, 한승택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렸다. 류현인도 2안타 2타점, 장준원은 2안타 1타점으로 하위 타선에 힘을 실었다.

뒤늦게 깨어난 두산…12점 차는 너무 멀었다

두산은 배제성이 내려간 뒤 점수를 따라붙었다. 7회말 2사 1, 2루에서 박지훈이 김민수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쳐 첫 득점을 올렸다.

8회말에는 김민석의 볼넷과 안재석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유니오 세베리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오명진의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

9회말에도 KT 김정운을 상대로 볼넷 2개와 전다민의 안타를 묶어 만루를 만들었다. 임종성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세베리노의 땅볼 때 한 명이 더 홈을 밟았다. 12-6. 김정운이 추가 실점 없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경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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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S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