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따고’ 돌아온 선수들→‘버티기’는 끝났다…순위 싸움 ‘판’ 다시 깔린다 [SS포커스]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7회말 한국 선발투수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도요하시=연합뉴스[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가 드디어 끝났다. 금메달 '해피 엔딩'이다. 동시에 KBO리그 10개 구단의 '버티기'도 끝났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가 드디어 끝났다. 금메달 '해피 엔딩'이다. 동시에 KBO리그 10개 구단의 '버티기'도 끝났다. 순위 싸움에 불이 다시 붙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연패 달성이다.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팽팽한 승부 끝에 웃었다. 일본야구의 높은 수준을 재확인한 경기다. 그러나 승리는 한국 몫이다.

그렇게 아시안게임 야구가 끝났다. 바로 귀국이다.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대표 선수들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10개 구단 모두 '오매불망' 기다린 선수들이 돌아오는 셈이다.
아시안게임 기간 10개 구단 희비는 엇갈렸다. 잘 버틴 팀도 있고, 버티지 못한 팀도 있다. 어쨌든 기다림은 끝났다. 이제 다시 달릴 시간이다. 순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5강 그림이 어느 정도 나오기는 했다. 대신 순위는 아직 알 수 없다.

1위 KT는 '탄력' 제대로 받을 수 있다. 소형준-오원석-박영현이 복귀한다. 소형준이 선발진에 복귀하고, 마무리 박영현이 다시 뒷문을 지킨다. 전천후로 활용할 오원석도 있다. 1위 KT가 더 강해진다. 천군만마 이상이다.
2위 삼성도 김지찬-이재현-배찬승이 돌아온다. 주전 중견수와 유격수 복귀다. 불펜 왼손 자원도 다시 생긴다. 1위 탈환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들이다. 유격수 쪽에서 적잖이 애를 먹었다. 이재현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3위 싸움 중인 LG와 KIA도 반가운 얼굴이 있다. LG는 문보경-김영우가 온다. 올시즌 부진한 문보경이지만,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 보였다. 리그에서 이어가면 최상이다. 김영우도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
KIA는 김도영이 다시 라인업에 포함된다.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결승타를 때렸다. 지독할 정도로 안 맞았는데, 마지막에 해냈다. 리드오프 박재현도 치고 달릴 준비 마쳤다. 성영탁 복귀로 불펜도 강해진다.

5위를 지켜야 하는 두산도 있다. 곽빈-최민석 복귀다. 다시 초강력 선발진이 됐다. 박준순도 대표팀에서 좋은 타격감 보였다. 두산에 호재다. 두산을 잡고 싶은 6위 NC는 김주원이 돌아오기에 유격수 고민이 사라졌다. '기적'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조건 충족이다.
하위 팀들은 '고춧가루'를 뿌리고 싶다. 김진욱-최준용-윤동희가 복귀하는 롯데는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다. 조형우-조병현-정준재가 라인업에 포함될 SSG 또한 한층 강해진다. 한화는 노시환-문현빈이 다시 뛴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다시 돌아간다.

팀별로 10경기 전후로 남았다. 매 경기가 승부처다. 어느 때보다 1승이 귀하다. 이제 ‘풀 전력’으로 격돌한다. 막판 최대 관전 포인트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