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주 연속 1위… 젠지 7위

T1, 2주 연속 1위… 젠지 7위

T1이 3주 차 1위에 오른 뒤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회 중계방송 발췌 T1이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연말 심상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T1은 26, 27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6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3주 차 결승(매치1~10)에서 치킨(최후 생존) 2마리를 챙기며 97점을 획득...

T1이 3주 차 1위에 오른 뒤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회 중계방송 발췌
T1이 3주 차 1위에 오른 뒤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회 중계방송 발췌

T1이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연말 심상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T1은 26, 27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6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3주 차 결승(매치1~10)에서 치킨(최후 생존) 2마리를 챙기며 97점을 획득,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정상에 서며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T1이다. ‘이엔드’ ‘레이닝’ ‘헤더’ ‘타입'으로 이어지는 작년 멤버를 그대로 유지한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주 차 결승 점수표. 대회 중계방송 발췌
2주 차 결승 점수표. 대회 중계방송 발췌

3인칭으로 대회 룰이 전환된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T1이지만 연말로 갈수록 폼이 심상찮게 올라오고 있다. T1은 지난해 교전력 측면에서 독보적인 폼을 보여왔으나 올해 시야 싸움에서 애를 먹으며 소위 ‘싸워보기도 전에’ 무너지는 장면이 잦게 나왔다.

하지만 근래의 T1은 ‘선 생존-후 결투’의 구도로 매치마다 고득점 획득으로 올라온 폼을 증명하고 있다.

T1은 이번주 결승에서 치킨 2마리를 챙기는 와중에 고득점 매치를 여러 차례 만들어내며 작년 ‘한방이 있는’ 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T1은 첫째 날 전장 ‘태이고’에서의 마지막 매치에서 15킬 치킨으로 1위를 탈환한 데 성공했다. 둘째날에도 디바인, 이글 아울스 등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끝에 웃은 건 결국 T1이었다. ‘미라마’에서의 매치9에서 치킨을 획득하고, 마지막 매치에서 10킬을 얻으며 자력으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번 결승에서 매치별로 고르게 점수를 얻으며 가장 균질성 있는 플레이로 치고 나갔던 디바인은 마지막에 역전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도합 93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팬텀 하트(77점), 아즈라(77점)이 뒤를 이었다.

우승 후보로 꼽힌 DN 수퍼스는 76점으로 5위, 이글 아울스는 72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직전 PGS에서 극적으로 우승컵을 든 젠지는 67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PWS는 크래프톤에서 주최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 한국 공식 프로 리그다. 지난 9일 개막해 다음 달 4일까지 4주간 ‘SUPER 글로벌 포인트’ 룰로 진행한다. 3주 간 예선전 격인 위클리 시리즈가 열리고, 마지막 4주 차 결승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프로 13개 팀과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11개 팀이 PWS에 참가한다. 총상금은 1억5000만원. 결승은 다음 달 2~4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말 세계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6’ 한국 대표를 가리는 마지막 관문이다. 한국에 배정된 지역 시드는 3장이다. PWS 전체 경기에서 쌓은 KR PGC 포인트 상위 3개 팀이 나눠 갖는다. 연간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에도 PGC 직행권이 주어지는 만큼, 한국 팀의 더 많은 참가 가능성도 열려있다. PGS 마지막 대회는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예정돼있다.

출처: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