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결승행 숨은 공신' 윤동희가 2군 선수라니…"1군 올려야 한다" 귀국하면 콜업 확정! 김진욱-최준용 복귀 계획은 [부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사령탑도 윤동희가 한국에 돌아오면 다시 1군에서 기용할 뜻을 밝혔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27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사령탑도 윤동희가 한국에 돌아오면 다시 1군에서 기용할 뜻을 밝혔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27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윤동희는 (1군에)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윤동희는 올해 1군 75경기에서 타율 0.241(249타수 60안타), 5홈런 24타점 25득점, OPS 0.688에 그쳤다. 2023년 주전 외야수 자리를 차지한 후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소집까지 시간이 남았던 지난 3일 1군에서 말소됐다. 마지막 5경기에서 삼진 8개를 당하는 등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당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장거리 타자가 아닌데 삼진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스피드를 못 따라간다. 포인트를 앞에다가 두고 한 방향을 보고 때리려고 하는데, 공이 그렇게 쉽게 오나. 딱 잡아놓고 스피드를 이겨내야 되는데, 그걸 못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윤동희 살리기에 나섰다.
국내 훈련에서 류 감독은 윤동희를 박준순(두산 베어스)과 함게 얼리 위크 명단에 넣었고, 직접 배팅볼을 올려주는 등 특별 관리를 진행했다.
류 감독은 "본인이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 등이 조성된다면 전환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똑같이 배팅 시간을 한 번만 가져가기 보다는 본인만의 시간도 주고, 코칭스태프와 얘기도 하면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게 대회를 준비할 때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출국 전 상무 야구단과 연습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며 감을 조율한 윤동희는 대회 첫 경기였던 21일 대만전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포를 터트렸다. 결과적으로 슈퍼 라운드 일본전을 패배하면서 TQB(Team's Quality Balance, 득점/공격이닝-실점/수비이닝)를 계산했을 때 0이 됐는데, 윤동희의 대만전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슈퍼 라운드까지 윤동희는 5경기 타율 0.286(1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시 자신감을 찾은 만큼, 콜업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또한 2026 KBO 퓨처스리그 일정도 끝난 만큼 2군에 있는다고 해도 윤동희가 할 것이 없다. 이렇게 되면 1군에 있는 게 낫다.
또다른 대표팀 자원인 김진욱은 등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오늘 끝나고 들어오면 그때 스케줄 짜야 한다"고 밝혔다. 불펜투수인 최준용은 곧바로 전력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선발진에 문제가 생겼다. 27일 경기 전 불펜 피칭을 하던 제레미 비슬리가 발목에 이상을 느낀 것이다. 김 감독은 "화요일(29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 세웅이 먼저 들어갈 것 같다. 비슬리는 한 턴 쉬고 토요일(10월 3일 수원 KT 위즈전)에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