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미워할 수 없다” 西 1티어 베테랑 기자도 반했다···“LEE는 ‘곰인형’ 투쟁심 있고 싸울 줄 아는 선수”

“이강인은 미워할 수 없다” 西 1티어 베테랑 기자도 반했다···“LEE는 ‘곰인형’ 투쟁심 있고 싸울 줄 아는 선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 KOREA_FOOTBALL[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이 새로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현지 언론과 축구 전문기자도 이강인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팀에 빠르게 녹아든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베테랑 축구 전문기자 루벤 우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 KOREA_FOOTBAL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 KOREA_FOOTBALL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이 새로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지 언론과 축구 전문기자도 이강인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팀에 빠르게 녹아든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베테랑 축구 전문기자 루벤 우리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팀 적응 상황을 조명했다.

우리아 기자는 “아틀레티코가 그동안 자신의 캐릭터를 가진 선수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름 팀에 합류한 선수들은 모두 캐릭터가 강하다. 이강인도 투쟁심이 있고 싸울 줄 아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있었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지 못해 이곳으로 왔다. 내 정보에 따르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지금 팀의 방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이 팀 전체에 주고 있는 것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인간적인 면모에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우리아 기자는 “이강인은 처음부터 모든 동료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됐다. 마치 ‘곰인형’ 같은 존재다. 모두가 그를 좋아하고 아낀다”며 “그는 모든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는 선수다. 정말 뛰어난 프로”라고 극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마드리드 | AFP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마드리드 | AFP연합뉴스

최근 스페인 언론 역시 이강인의 빠른 적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 완전히 스며들었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당시부터 구단 팬들의 성향과 시메오네 감독이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강인이 스페인어를 구사하고 과거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며 라리가를 경험했다는 점도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경기력도 인상적이다.

이강인은 2026-2027시즌 아틀레티코에서 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라리가에서는 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버풀전에 출전했다.

총 출전 시간은 528분이다. 말라가와 오사수나를 상대로 골을 넣었고, 세비야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활약상을 주목하다. SCORES 365
이강인의 활약상을 주목하다. SCORES 365

특히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시메오네 감독의 꾸준한 기용을 받으며 입지를 넓혔다.

라리가 7경기 가운데 6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선발로 나서 89분을 소화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선발 출전 속에 레알 마드리드를 2-1로 꺾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지 두 달여 만에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관계, 팀 전술에 대한 이해도까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강인이 현재의 경기력을 꾸준히 이어가며 아틀레티코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