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신경 안 썼는데" 웨일스 국대의 '엉망진창' 단체 사진…이유가 있었다→"우리에게 행운 가져다줬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독특한 단체 사진을 찍는 이유가 공개됐다.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매 경기 전 일부러 팀 사진을 망치는 기막힌 이유"라며 "웨일스는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 의식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라고 보도했다.웨일스는...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독특한 단체 사진을 찍는 이유가 공개됐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매 경기 전 일부러 팀 사진을 망치는 기막힌 이유"라며 "웨일스는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 의식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웨일스는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1라운드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웨일스 선발 선수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보통 선발 출전하는 선수들은 킥오프 직전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웨일스 선수단은 달랐다.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매체는 "주장 벤 데이비스와 조던 제임스 사이에는 상당한 공간이 있었고, 데이비드 브룩스는 자신과 네코 윌리엄스 사이에 큰 틈을 만들었다. 네코 윌리엄스는 조 앨런 옆에 쪼그려 앉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유가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 레들리는 "처음엔 우리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다 점점 사진이 모이기 시작했는데 정말 엉망이었다. 그래서 그냥 이대로 유지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연습하지 않는다. 그냥 그룹 안에서 이야기하고 우리가 뭘 할지 결정한다. 아마 계속할 거다. 우리에게 행운을 가져다줬기에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기분 좋은 우연이었다. 2016년 레들리는 선수들이 팀 사진을 찍을 때 정렬하는 데 그다지 능숙하지 않았고 고치는 대신 그 혼란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라며 "웨일스는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크리스 콜먼 감독 아래 유로 2016 준결승까지 올라갔다. 그 결과 독특한 팀 사진 전통은 대표팀 안에서 일종의 행운 의식이 됐다"라고 전했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