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AG 여농결승 전반전] 이해란 16득점, 이소희 12득점. 일본 맹폭. 전반 42-23, 19점 차 리드. 모든 수치 압도. 자유투만 예외였다

[나고야AG 여농결승 전반전] 이해란 16득점, 이소희 12득점. 일본 맹폭. 전반 42-23, 19점 차 리드. 모든 수치 압도. 자유투만 예외였다

슛하는 이해란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 대 일본 결승. 한국 이해란이 슛하고 있다. 2026.9.26 [email protected]...

슛하는 이해란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 대 일본 결승. 한국 이해란이 슛하고 있다. 2026.9.26 mon@yna.co.kr
슛하는 이해란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 대 일본 결승. 한국 이해란이 슛하고 있다. 2026.9.26 [email protected]
슛하는 박소희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 대 일본 결승. 한국 박소희가 슛하고 있다. 2026.9.26 mon@yna.co.kr
슛하는 박소희 (나고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 대 일본 결승. 한국 박소희가 슛하고 있다. 2026.9.26 [email protected]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전반을 지배했다. 금메달, 남녀 동반 우승이 보인다.

한국은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 전반이 끝났다. 42-23, 19점 차 리드로 전반이 종료됐다.

일본은 이번 대회 대표팀 2진으로 구성됐다. WNBA 진출한 야마모토 마이를 비롯해 여자농구 월드컵에 나섰던 1진 대표팀 선수들은 대거 제외됐다. 하지만, 일본 W리그의 핵심 멤버들이 자리를 메웠다.

만만치 않은 전력이었다. 한국이 박지수와 박지현 원-투 펀치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력 공백은 비슷했다.

일본은 특유의 3점포가 시작부터 가동됐다. 오카모토 미유의 3점포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소희의 미드 점퍼로 응수. 이해란이 블록으로 기세를 올렸고, 안혜지가 스틸에 이은 이소희의 3점포가 작렬했다.

강이슬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진 안의 골밑 돌파, 이해란의 미드 점퍼가 잇따라 성공했다. 11-3, 초반 한국이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강이슬이 2대2 기브 앤 고. 골밑 슛이 실패했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풋백득점. 이해란이 똑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일본 오하키 하루가 골밑 돌파로 응수했지만, 이해란이 코너에서 3점포를 작렬.

17-5, 12점 차 리드.

전열을 정비한 일본의 반격. 수비가 강력해졌다. 오와카 하루가 빠른 공격으로 잇따라 골밑 돌파. 다테야마 모나의 속공이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은 허예은의 개인 능력에 의한 미드 점퍼, 박소희의 코너 3점포가 작렬했다. 1쿼터 직전 허예은의 절묘한 패스에 의한 강유림의 골밑 슛도 성공했다. 일본은 아카키 리호의 미드 점퍼로 응수하면서 1쿼터가 끝났다. 27-15, 12점 차 리드로 1쿼터 종료.

3점슛 2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면서 슈팅 효율이 매우 좋았다.

2쿼터 강이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3점포로 2쿼터 일본의 기세를 완벽하게 죽였다. 이소희가 베이스 라인 돌파에 성공하면서 골밑슛 성공. 31-15, 16점 차 리드. 여기에서 20점 차까지 간다면 경험이 부족한 일본이 스스로 무너질 수 있었다.

일본은 풀 코트 지역방어를 펼쳤다. 풀 코트 프레스로 압박을 가한 뒤 지역방어 형태의 수비로 한국의 혼란을 유도하려는 의도. 한국은 네 차례 공격에 실패. 하지만, 한국도 강력한 수비로 일본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교착 상태에서 다나카 우후오마가 골밑 득점. 골밑 돌파에 의한 자유투도 획득했다. 하지만, 1개만 성공. 14점 차까지 추격.

단, 일본 역시 한국의 압박에 부담을 느끼면서 실책이 많았다. 한국 역시 공격에서 효율은 떨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너무나 빡빡한 스케줄. 전날 중국과의 혈투 여파가 조금 일찍 찾아온 듯 보였다. 체력적 부담감에 의한 트랜지션 속도가 느려졌다.

그리고, 한국은 2차례 공격 리바운드 이후 이해란이 3점포를 터뜨렸다. 35-18, 17점 차 리드. 일본의 작전타임. 하지만, 이해란의 기세는 맹렬했다. 정면에서 1대1 드리블. 범핑으로 수비수와의 스페이싱을 확보한 뒤 미드 점퍼를 깔끔하게 적중시켰다. 이번 대회 이해란은 잠재력을 만개시키고 있다. 특히 미드 점퍼, 3점포의 선택과 효율에서 놀랄 정도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소희가 마무리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의한 풋백 득점. 그리고 2쿼터 1.6초를 남기고 로고 샷을 적중시켰다. 42-23, 19점 차 리드로 전반을 종료.

대한민국의 완벽한 경기 지배력이었다. 이해란이 16득점, 이소희가 1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리바운드 27-21, 어시스트 11-7, 턴오버 3-7, 스틸 3-2, 블록슛 4-0 등 모든 수치에서 압도적이었다.

2점슛 성공률은 43%, 일본은 33%, 3점슛 성공률은 45%, 일본은 15%에 불과했다. 일본은 자유투를 8개나 시도(한국 2개 시도)했지만, 레벨 차이가 명확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