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회인에 완패한 야구, 김태균 "디테일·전력분석에서 졌다"[AG]

日 사회인에 완패한 야구, 김태균 "디테일·전력분석에서 졌다"[AG]

일본 사회인 야구 대표팀에 0-5로 완패한 한국 야구대표팀. 2026.9.21 ⓒ 뉴스1 김도우 기자(서울=뉴스1) 이동건 기자 = 일본 사회인 야구 대표팀에 0-5로 완패한 한국 야구대표팀을 두고 김태균 KBS 해설위원은 "일본 야구의 세밀함과 디테일, 전력 분석에 졌다"고 분석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일본 사회인 야구 대표팀에 0-5로 완패한 한국 야구대표팀. 2026.9.21 ⓒ 뉴스1 김도우 기자
일본 사회인 야구 대표팀에 0-5로 완패한 한국 야구대표팀. 2026.9.21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동건 기자 = 일본 사회인 야구 대표팀에 0-5로 완패한 한국 야구대표팀을 두고 김태균 KBS 해설위원은 "일본 야구의 세밀함과 디테일, 전력 분석에 졌다"고 분석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에 0-5로 완패했다.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전적 1승 1패가 됐다.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의 이번 대회 첫 패배다.

한국은 3회 선발 소형준이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3점을 먼저 내줬다. 6회에도 불펜이 2점을 더 내주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타선은 더 답답했다. 일본 선발 히구치 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4안타에 그쳤고, 주자가 나갈 때마다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

경기 후 박용택 KBS 해설위원은 "경기 내내 2시간 30분 이상을 끌려다닌 경기였다"고 짚었다. 사실상 완패라는 분석이었다.

일본 무대를 경험한 바 있는 김태균 해설위원도 단순한 전력 차보다는 일본 야구의 세밀함을 패인으로 꼽았다.

박용택,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오른쪽)이 28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8 ⓒ 뉴스1 권현진 기자
박용택,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오른쪽)이 28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28 ⓒ 뉴스1 권현진 기자

그는 "일본은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이지만, 결국 우리는 일본 야구의 세밀함과 디테일, 전력 분석에 졌다"고 말했다.

한국의 완패 이후 김 위원이 과거 일본 사회인야구의 수준을 높게 평가했던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위원은 2024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본 사회인야구를 두고 "우리나라 팬들은 사회인 야구라는 명칭 때문에 동호인 야구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사회인야구 우승팀이 KBO리그에 합류한다면 포스트시즌 5강 안에는 무조건 든다고 생각한다"며 "그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박 위원도 과거 일본 사회인야구에 대해 "우리나라 사회인 야구팀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며 "거의 프로 선수"라고 말한 바 있다.

한국은 26일 오후 6시 30분 중국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