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고야 도착 4일만 ‘멀티골’로 4강 견인, 이영준 “핑계 댈 것 없다, 스트라이커로 득점은 당연한 목표”[SS나고야in]

日 나고야 도착 4일만 ‘멀티골’로 4강 견인, 이영준 “핑계 댈 것 없다, 스트라이커로 득점은 당연한 목표”[SS나고야in]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핑계 댈 것 없다.”이영준(그라스호퍼)은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멀티골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대표팀은 내일 있을 태국과 중국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이영준은 이날 선발 출전해 멀티골...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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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핑계 댈 것 없다.”

이영준(그라스호퍼)은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멀티골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대표팀은 내일 있을 태국과 중국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이영준은 이날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전반 15분 이현주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했고, 후반 32분에는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감독은 “이영준이 그 정도의 활약을 해줄 것으로 선택했다. 앞으로 경기에서 늦게온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영준은 “핑계를 댈 건 아니다. 옆에서 (배)준호가 열심히 잘해줬다. 미안하고 고맙다. 준비한 장면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함께 버텨서 무실점 승리를 가져온 것도 기분이 좋다”라며 “준호가 ‘힘든 거 안다’고 힘들면 말하라고 하더라. 자기는 괜찮다고 했는데 먼저 교체로 아웃됐다”고 껄껄 웃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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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4골을 넣은 건 의미가 있다. 이영준은 “스트라이커로서 득점하는 건 당연히 목표다. 감독께서 원하는 축구 방향을 알고, 대회 자체가 토너먼트 무대다. 목표가 확실하기 때문에 이를 달성했으면 계획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은 우리가 신경 쓸 부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준은 지난 21일 나고야에 도착했다. 도착한 지 4일 만에 멀티골까지 적립했다. 이영준은 “100%여야 한다. 말이라도 그렇게 해야 몸도 100%이지 않을까”라며 “대표팀은 항상 누구나 가슴 속에 가진 꿈이다. 언제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금은 대회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4강을 치르기 위해 오사카로 이동한다. 4강전은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영준은 “해외 팀에 있으면서 원정도 경험해 봤다. 국내 선수들도 비행기 타고 제주도 이동하는 데 적응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고, 핑계를 대고 이유는 찾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말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