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숙식, 61위 이하 선수에도 상금…‘선수 퍼스트’ 최경주 대회

무료 숙식, 61위 이하 선수에도 상금…‘선수 퍼스트’ 최경주 대회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아이언 샷을 하는 최경주. 사진 제공=KPGA‘선수 퍼스트(First)’ 대회를 표방하는 ‘최경주 대회’는 올해도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를 위한 세심한 지원을 준비했다.25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10월 1~4일 경기 여주 페럼 클럽) 대회조직위원회...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아이언 샷을 하는 최경주. 사진 제공=KPGA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아이언 샷을 하는 최경주. 사진 제공=KPGA

‘선수 퍼스트(First)’ 대회를 표방하는 ‘최경주 대회’는 올해도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를 위한 세심한 지원을 준비했다.

25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10월 1~4일 경기 여주 페럼 클럽)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상금은 12억 5000만 원으로 2022년부터 매년 동일하다.

총상금과 별도로 4500만원의 상금 예비비도 마련했다. 이 돈은 컷 통과 선수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 균등하게 지급된다.

프로암 이벤트를 열지 않고 선수들에게 이틀간의 공식 연습일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선수들은 각자 일정과 컨디션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연습하며 최상의 상태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다.

대회장인 페럼CC는 드라이빙 레인지를 갖춰 대회 기간 선수들이 별도의 이동이나 시간 부담 없이 경기 직전까지 충분히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 모든 타석에는 론치모니터 트랙맨을 설치해 샷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고 선수 네임 플레이트와 맞춤형 볼까지 마련해 세심한 연습 환경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또 선수들이 숙박에 대한 부담 없이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취할 수 있도록 현대해상 하이비전 센터를 숙소로 지정해 무료 숙박을 제공한다. 선수 가족도 대회장 내에서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

올해는 선수 편의 프로그램인 ‘클럽 클리닝 서비스’도 추가된다. 공식 연습일 이틀간 스타트하우스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희망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클럽 클리닝 전문 인력이 직접 장비를 관리한다.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클럽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대회를 준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수 1인당 공식 야디지북(코스 정보를 담은 책자) 1개를 무상 제공해 경기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더한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전가람. 사진 제공=KPGA
지난해 대회 우승자 전가람. 사진 제공=KPGA

한국 골프의 레전드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처음으로 KPGA 투어 무대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 출전 이후 약 1년 만의 KPGA 투어 출전이다. 최경주는 올해 7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 ISPS 한다 시니어 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오랜만에 나서는 KPGA 투어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최경주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마음 토크쇼’도 진행한다.

대회 갤러리 티켓은 30일까지 온라인 사전 판매되며 가격은 1만 원이다. 현장 구매는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일일 2만 원이며 여주이〮천 지역 거주자 및 초등학생 이하 동반 관람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 및 장애인은 증빙 서류 지참 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출처: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