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잘 나가도 아틀레티코 고민 남았다...'장기 이탈' ST 복귀 오리무중, 벌써 한 달 반째 부상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아인]알렉산더 쇠를로트의 부상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쇠를로트의 시련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주간의 A매치 휴식기가 완전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여전히 복귀 시점은 오리무중"이라며 그의 부상 상태를 전했...

[포포투=김아인]
알렉산더 쇠를로트의 부상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쇠를로트의 시련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주간의 A매치 휴식기가 완전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여전히 복귀 시점은 오리무중"이라며 그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쇠를로트는 휴식기 첫 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 한 달 반이 넘은 데다, 회복 과정에서 부상이 재발하고 예상치 못한 차질이 겹치면서 복귀 시기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질 알라베스전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하다.
쇠를로트의 시련은 프리시즌 직전부터 시작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휴가를 다녀온 그는 지난 8월 2일 팀에 합류했으나, 훈련 재개 직후 몸에 이상을 느꼈다. 선수단이 방한을 포함해 5일간의 아시아 투어를 떠나는 동안 훈련장에 남아 훌리안 알바레스, 푸빌, 그리말도 등과 몸을 만들 예정이었지만, 첫 주간의 체력 훈련조차 견뎌내지 못했다.
당초 쇠를로트의 부상은 3~4주 정도로 예상됐다. 하지만 단순 근육 경련이 부상 재발로 이어지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그의 마지막 실전 경기는 지난 7월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8강전 68분 출전에 머물러 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하며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의 주도하에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크리스티안 로메로, 모르텐 히울만, 이강인을 완전 영입했고, 이적시장 막판 조너선 데이비드까지 임대로 품었다.
특히 '7번'을 물려받은 이강인의 활약이 눈부시다. 스페인 무대 복귀 후 빠르게 팀 전술에 녹아든 이강인은 공식전 8경기 중 7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리며 아틀레티코 공격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새 얼굴들의 연착륙 속에 아틀레티코는 개막 후 7경기 5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리그 2위로 선두 바르셀로나를 승점 5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스쿼드가 탄탄하게 구축된 상태이지만, 장기 레이스를 치러야 하는 시메오네 감독 입장에서는 최전방 무게감을 더해줄 쇠를로트의 복귀가 절실하다.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알라베스전 교체 출전이지만, 구단 의료진조차 확답을 내놓지 못하면서 쇠를로트의 답답한 기다림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