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야구 5회 연속 금메달 초비상…'충격'의 日 사회인 무득점 패배, "생각지 못한 패배, 분하고 아쉽다" [도요하시 현장]
침울한 한국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8회말 0-5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이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2026.9.25 [email protected](끝)
![침울한 한국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8회말 0-5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이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2026.9.25 hwayoung7@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5/2026092501001713100112681_20260925222618746.jpg?type=w647)
![야구 한일전 0-5 패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0-5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2026.9.25 hwayoung7@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5/2026092501001713100112683_20260925222618755.jpg?type=w647)
[도요하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어쩌면 '대참사의 날'. 류지현호가 설욕을 다짐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0대5로 패배했다.
조별예선 과정이 좋았기에 더 아쉬운 결과다. 한국은 조별예선 B조에서 대만 홍콩 태국을 꺾고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본전으로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일본의 '사회인 야구'는 생각보다 막강했다.
경기 전부터 경계를 이어왔다. 류지현 감독은 "사회인 야구라고 기량이 떨어진다는 건 절대 아니다. 투수들 변화구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 그런 부분에서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의 승부수에 완전히 당했다. 일본은 선발투수로 히구치 신을 내세웠다. 지난 21일 중국전에 선발로 나와 86구를 던지며 6이닝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던 투수. 이번 대표팀의 에이스였다.
![역투하는 히구치 신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1회초 일본 선발 투수 히구치 신이 역투하고 있다. 2026.9.25 hwayoung7@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5/2026092501001713100112684_20260925222618763.jpg?type=w647)
3일 휴식 후 등판이었지만, '투혼'을 발휘했다. 86구 후 3일 휴식이었지만, 92개의 공을 던졌다. 7이닝 동안 4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날 한국은 김도영(3루수)-김주원(유격수)-노시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준순(2루수)-윤동희(우익수)-조형우(포수)-박재현(좌익수)-김지찬(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은 타선이 좀처럼 공격을 풀어가지 못한 가운데 오히려 투수진이 흔들렸다. 선발 소형준이 3회에만 3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더욱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게 됐다.
4회와 5회 김진욱이 잘 버텼지만, 6회 올라온 조병현이 2실점을 하면서 경기가 기울었다.
한국은 소형준(3이닝 3실점 2자책)-김진욱(2이닝 무실점)-조병현(⅔이닝 2실점)-박영현(1⅓이닝 무실점)-최준용(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어두운 표정의 류지현 감독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9회초 0-5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한국 류지현 감독이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2026.9.25 hwayoung7@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5/2026092501001713100112682_20260925222618772.jpg?type=w647)
경기를 마친 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전력분석을 할 때 에이스 역할을 할 선수가 히구치라는 걸 알고 있었다. 준비를 잘한다고 했는데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라며 "굉장히 아쉽고 분하다"고 했다.
아시안게임 5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으로서는 이날 패배가 뼈아프다. 일단 26일 열리는 중국전 승리가 필요하다. 류 감독은 이어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경우의 수를 준비하지는 않았다. 승리한 뒤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결승전에 맞게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지 못한 패배가 있었다. 일단 내일(중국전)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