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세계 챔피언' 스페인vs'월드컵 3위' 잉글랜드, 유로 2024 결승 '리매치'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이 다시 출발한다. 첫 상대는 월드컵 3위 잉글랜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이번에는 웸블리에서 재회한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3조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크로아티아, 체코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
'경기 통제' 해답 찾는 잉글랜드, 하필 상대는 스페인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에서 앤서니 고든의 선제골로 앞서고도 후반 막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했다. 리드를 잡은 뒤 상대의 공세를 끊어내지 못한 점이 과제로 남았다.
공교롭게도 월드컵 이후 첫 상대가 스페인이다. 고든은 스페인전을 앞두고 잉글랜드가 스페인처럼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통제하는 데 익숙한 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지컬과 직선적인 공격, 역습 등 잉글랜드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는 중원 구성도 고민이다. 데클란 라이스와 코비 마이누를 비롯해 콜 파머, 마커스 래시포드, 티노 리브라멘토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했다. 제임스 가너와 모건 깁스화이트가 대체 발탁된 가운데, 투헬 감독이 어떤 조합으로 중원의 공백을 메울지 관심이 쏠린다.

'98경기 만에 100골' 케인, 세계 챔피언 골문 겨냥
잉글랜드의 키플레이어는 주장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최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98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통산 100골을 달성하며 대회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다.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통산 득점을 101골로 늘렸다.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인 케인은 이번에도 공격의 중심에 선다. 소속팀에서 이어온 득점 감각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줘야 한다. 핵심 자원들이 빠진 데다 스페인을 상대로 많은 기회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주장 케인의 결정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7골 4도움' 야말, 유로 결승의 기억을 웸블리로
스페인의 키플레이어는 라민 야말이다. 야말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7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과 왼발을 앞세워 직접 골을 넣고 동료에게 기회도 만들어주고 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야말은 유로 2024 결승에서 니코 윌리엄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스페인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최근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스페인의 흐름도 좋다. 지난 7월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A매치 38경기 연속 무패(29승 9무)를 이어가는 가운데 야말을 앞세워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스페인의 점유에 맞설 잉글랜드, 중원 조합이 관건
스페인은 공을 소유하며 주도권을 잡고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의 측면 공격으로 잉글랜드 수비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중원에서 상대의 전진을 막고, 공을 되찾은 뒤 빠르게 공격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핵심 미드필더들이 빠진 잉글랜드로서는 새 중원 조합의 호흡이 중요하다. 수비에만 몰린다면 케인도 전방에서 고립될 수 있다. 잉글랜드가 스페인의 압박을 벗어나 케인에게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전달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글='IF 기자단' 8기 여석현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