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공백 삼성라이온즈, 나쁘지 않았던 우천 취소

선발 공백 삼성라이온즈, 나쁘지 않았던 우천 취소

수도권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추석 당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삼성라이온즈도 빠르게 이번 주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2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시즌 마지막 대결은 비로 취소되면서 10월 7일 이후 펼쳐질 예정입니다.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던...

수도권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추석 당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삼성라이온즈도 빠르게 이번 주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5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시즌 마지막 대결은 비로 취소되면서 10월 7일 이후 펼쳐질 예정입니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던 최원태의 부상으로 빠진 삼성은 이날 경기 임시 선발 김백산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우천 취소가 은근히 반가운 상황입니다.

김백산과 이로운의 선발 대결로 이번 주를 마감하는 상황에 놓인 삼성은 이 경기에 불펜 데이를 각오하며 총력 투수전을 예고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비로 경기가 취소됐고, 덕분에 2연승을 달리며 지친 투수진도 휴식을 부여받았습니다.

빠르게 대구로 내려와 다음 주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팀은 웃었지만, 선발로 예고됐던 김백산에게는 본인의 가치를 보여줄 기회를 놓쳤다는 아쉬움도 함께합니다.

지난 7월 깜짝 선발 데뷔전에서 NC다이노스에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던 김백산은 선발로 나설 기회가 이어졌지만, 여러 이유로 취소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무려 3번의 선발 기회가 폭염과 비로 취소된 김백산은 이번까지 4번의 선발 기회가 각각 2번의 더위와 비로 취소되는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김백산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지만, 막판 선두 추격에 집중한 삼성엔 분명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선두 KT위즈와 격차가 3경기인 2위 삼성은 나흘간 휴식이 주어지면서 다음 주 펼쳐지는 홈 6연전에도 충분히 대비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다음 주 홈에서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를 차례로 만나 2번의 3연전을 치러야 하는 삼성은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으로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연승과 함께 선두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출처: 대구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