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데쿠 디렉터, "알바레스 영입? 과거의 일...현 스쿼드에 만족한다"
[포포투=정지훈]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실패에 관해 이미 지난 일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데쿠 디렉터 역시 같은 의견을 전했다.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지난 시즌까지 공격진을 이끌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토레스가 모두 팀...

[포포투=정지훈]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실패에 관해 이미 지난 일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데쿠 디렉터 역시 같은 의견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지난 시즌까지 공격진을 이끌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토레스가 모두 팀을 떠나면서 최전방에 커다란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웠다.
최우선 타깃은 알바레스였다.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알바레스는 뛰어난 득점력뿐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 연계 능력까지 갖춘 공격수다. 한지 플릭 감독이 원하는 축구에도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됐다. 바르셀로나는 알바레스를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낙점했고, 이적시장 내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선수 역시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이었다.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향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바르셀로나 역시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제안을 건넸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까지 공개적으로 알바레스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사실상 '알바레스 아니면 아무도 영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세웠다는 보도까지 나왔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핵심 공격수를 직접적인 라리가 우승 경쟁팀에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협상 자체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결국 이적시장 마감까지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 역시 최근 "우리는 선수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아틀레티코가 판매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현실은 그것뿐이다"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결국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에 남았다. 바르셀로나는 이적시장 막판 방향을 바꿔 아스널에서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하며 최전방을 보강했다. 동시에 하피냐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전술적인 변화까지 시도했다. 예상과 달리 효과는 엄청났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상대 골문을 연이어 무너뜨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아틀레티코는 본색을 드러냈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이 피해자인 양 행동했지만, 그런 태도를 정당화할 명분은 전혀 없었다. 우리는 통상적인 절차를 밟았다. 구단 간 논의가 있었고, 나 또한 길 마린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으니까. 그는 대체 자원이 없다는 이유로 훌리안을 보낼 수 없다고 말했는데, 그 후 아틀레티코는 부적절하게 반응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 짐작 가는 이유는 있지만, 증거는 없다"며 알바레스 영입 무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바르사만 제외하고 전 세계 어떤 팀에게든 선수를 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그들은 훌리안을 전 세계 어떤 클럽에든 팔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우리에게만은 팔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다. 지금 우리는 현재 선수단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쿠 디렉터도 알바레스 영입은 과거의 일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알바레스 건은 이제 '과거'의 일이다. 우리는 앞을 내다봐야 하며, 현재 우리 선수단에 만족하고 있다. 그가 앞으로도 잘 지내며 소속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결국 그게 전부다. 성사되지 않는 수많은 이적과 영입 건들이 있기 마련이니까"라고 답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