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진짜다” 한일전 앞둔 日 , ”160km 피칭 머신으로 준비했다” 방심보다 경계하는 분위기 [아시안게임]

“한국이 진짜다” 한일전 앞둔 日 , ”160km 피칭 머신으로 준비했다” 방심보다 경계하는 분위기 [아시안게임]

출처:일본야구대표팀(MHN 이상희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맞대결이 성사됐다.B조 1위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A조 1위 일본을 상대한다. 양팀 모두 금메달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날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한국과 일본의 라이벌전을 앞둔 상황에서 야후 재...

출처:일본야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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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상희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맞대결이 성사됐다.

B조 1위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A조 1위 일본을 상대한다. 양팀 모두 금메달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날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전을 앞둔 상황에서 야후 재팬 사이트와 일본야구연맹 등에 올라온 일본야구팬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지금까지는 몸풀기였다. 한국과 대만이 사실상 진짜 상대로 이제부터가 본게임”이라는 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전을 앞둔 일본은 중국을 11:3, 팔레스타인을 15:0 그리고 필리핀을 7:0으로 제압하며 3전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전을 앞둔 상황에선 “슈퍼라운드에서는 상대의 수준도 올라간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왜냐하면 한국도 일본전을 앞둔 상황에서 대만과 홍콩 그리고 태국을 격파하며 3전 전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3연전 동안 36득점을 올렸지만 실점은 단 1점에 그쳤을 정도로 마운드가 튼튼하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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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도 사회인 선수들로 꾸며진 대표팀을 내보냈다. 그리고 결승에서 프로 선수들로 팀을 꾸린 한국에 0:3으로 졌다. 이런 전례 때문에 이번 한일전엔 상당히 경계하는 분위기가 높다. 예전처럼 한국을 한 수 아래로 보는 시선은 거의 없을 정도다.

사무라이 재팬에 따르면 일본 야구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시속 160km에 가까운 피칭머신으로 타격 훈련을 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 대회에서 일본대표팀이 150km 이상 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을 과제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이는 ‘32년 만에 금메달’을 목표로 한 일본이 한국과 대만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대비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 팬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이들은 “한국과 대만을 제외하면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 출전한 다른 나라들은 약체다”라며 “예선은 몸풀기였다. 한국전부터가 진짜 아시안게임이 시작된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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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베이스볼 등 일본 언론도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금메달이 없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홈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금메달을 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0년 광저우를 필두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그리고 2022년 항저우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번에 대회 5연패를 노리고 있다. 따라서 일본 입장에서는 이번 한일전이 사실상 32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서 가장 큰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