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음 상대' 우루과이, 일본과 접전 끝에 석패→'데뷔전' 포를란은 아쉬움 표했으나 西 매체는 "할 일 산더미" 평가

'한국 다음 상대' 우루과이, 일본과 접전 끝에 석패→'데뷔전' 포를란은 아쉬움 표했으나 西 매체는 "할 일 산더미" 평가

[인터풋볼=송건 기자]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일본을 상대로 험난한 데뷔전을 가졌다. 다음 상대는 한국이다.포를란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 5분(한국 시각) 일본 미야기현에 위치한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일본에 1-3으로 패배했다.과거 우루과이는 지금 감독을 맡고 있...

[인터풋볼=송건 기자]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일본을 상대로 험난한 데뷔전을 가졌다. 다음 상대는 한국이다.

포를란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 5분(한국 시각) 일본 미야기현에 위치한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일본에 1-3으로 패배했다.

과거 우루과이는 지금 감독을 맡고 있는 포를란과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를 앞세워 날카로운 공격을 자랑했고, 수비에서는 디에고 고딘, 마르틴 카세레스 등이 활약하며 다크호스로 분류됐다.

지금은 다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다윈 누녜스, 로날드 아라우호와 같이 이름값을 지닌 선수들이 있지만, 활약이 저조하다. 자연스레 팀 전력이 하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A매치에서 승리가 없다. 월드컵을 포함해 2패 5무를 기록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레전드' 포를란 감독을 선임했다. 첫 상대는 아시아에서 전력이 높은 일본이었다. 월드컵에서 우가르테가, 그리고 이번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원에 큰 공백이 생겼다. 포를란 감독은 페데리코 비냐스, 누녜스, 막시 아라우호, 벤탄쿠르, 루카스 토레이라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일본에게 밀렸고,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0분 마츠키 쿠류가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다가 왼발로 슈팅을 날렸는데 그대로 우루과이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실점한 우루과이의 분위기가 서서히 살아났다. 전반 39분 아라우호가 나히탄 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히야카와 토모키이가 막아냈다. 세컨드 볼을 비냐스가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이었으나 다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42분 토모키이 골키퍼가 비냐스의 첫 번째 슈팅을 막았으나, 두 번째 슈팅까지 막지는 못했다. 아라우호가 넘어지면서 상단으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이 팽팽하게 유지되던 가운데, 경기 막판 우루과이의 집중력이 무너졌다. 후반 추가 시간 동안 두 골을 헌납하면서 패배했다.

데뷔전에서 패배한 포를란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정말 치열한 경기였는데, 추가 시간에게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고 결국 승리를 놓친 게 아쉽다"며 "경기 흐름을 고려하면 꽤 큰 점수 차였다. 선수들은 부담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이에 감사하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것이 축구이고, 경기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다.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아스'는 포를람 감독의 데뷔전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다"라고 평가했다.

포를란 감독의 다음 상대는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오는 28일 격돌한다.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와 데뷔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