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도의 한숨 내쉰다…꼬리뼈 강타→1루 충돌 다 괜찮다, "다른 소식 없네요" [나고야 LIVE]

KIA 안도의 한숨 내쉰다…꼬리뼈 강타→1루 충돌 다 괜찮다, "다른 소식 없네요" [나고야 LIVE]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KIA의 경기. 박재현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김도영. 대구=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9.08/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공식 훈련. 김도영과 박재현이 주루 훈련 중 이야기를 하고 있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KIA의 경기. 박재현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김도영.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9.08/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KIA의 경기. 박재현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는 김도영. 대구=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9.08/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공식 훈련. 김도영과 박재현이 주루 훈련 중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9.16/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공식 훈련. 김도영과 박재현이 주루 훈련 중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16/

[도요하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늘 세게 세게 잘 친다고 하더라."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구장에서 열린 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18대1로 승리했다.

대승을 거두며 한국은 B조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투수력도, 타격도 모두 완벽했다.

승리의 기쁨은 있었지만, 아찔했던 장면이 나왔다.

1회말 1번타자로 나온 박재현(KIA)은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태국 포수가 던진 공이 박재현의 엉덩이 부분을 강타했다. 박재현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하필이면 가장 아픈 부분에 맞았다. 박재현은 "꼬리뼈에 맞았다. 뼈에 정통으로 맞았다. 살이나 이런 곳에 맞으면 아무렇지 않았을텐데 뼈에 정확하게 맞았다"고 하소연했다.

도루 시도하는 박재현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회말 무사 한국 박재현이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2026.9.23 ksm7976@yna.co.kr(끝)
도루 시도하는 박재현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1회말 무사 한국 박재현이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2026.9.23 [email protected](끝)
'만루포' 박재현 주먹 불끈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2회말 무사 만루 한국 박재현이 만루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6.9.23 ksm7976@yna.co.kr(끝)
'만루포' 박재현 주먹 불끈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2회말 무사 만루 한국 박재현이 만루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6.9.23 [email protected](끝)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24일 도요하시 구장에서 진행한 자율 훈련에 참가한 박재현은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멍이 들 듯 통증이 살짝 있긴 했지만, 경기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다

류 감독은 "트레이너가 매일 보고를 한다. 다른 소식이나 문제가 있다는 보고는 없다"라며 "오늘 세게 세게 잘 치더라"고 이야기했다.

KIA가 가슴 철렁했을 장면은 하나 더 있었다. 박재현에 이어 윤동희(롯데)가 볼넷을 얻어냈고, 김도영(KIA)이 투수 앞 땅볼을 쳤다. 김도영은 1루로 전력 질주를 했고, 이 과정에서 1루수와 작은 충돌이 있었다. 투수의 송구가 빨라서 결과는 아웃. 그러나 베이스를 밟고 지나던 김도영은 그라운드에 굴렀다.

김도영은 "일단 1루수와 부딪힌 상황이었다. 1루수가 왜 거기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다가 그냥 부딪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김도영은 최근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뒤였다. 아직 완전히 붙기에는 이른 시기이기도 하다. 김도영은 이후 세 번의 타석을 추가로 소화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안타도 나왔다.

득점 성공하는 김도영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8회말 1사 3루 대한민국 김도영이 노시환의 1타점 희생타 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6.9.21 eastsea@yna.co.kr(끝)
득점 성공하는 김도영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8회말 1사 3루 대한민국 김도영이 노시환의 1타점 희생타 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6.9.21 [email protected](끝)

류 감독도 다음 경기 기대로 김도영에게 큰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김도영은 3경기에서 2할7푼3리를 기록했다. 다소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던 가운데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서의 안타가 반등 요소가 되길 바랐다.

류 감독은 "본인이 대회에 임하는 마음이 남달랐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또 본인이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기대하는 정도의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예선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WBC 때도 오사카에서 마지막 타석에서 변화구를 받아쳐 홈런을 치면서 타격감이 올라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타자는 사실 그런 계기가 중요한데 (마지막 타석 안타는) 긍정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 김도영 타격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3회 초 선두타자 3번 김도영이 타격하고 있다. 2026.9.22 image@yna.co.kr(끝)
한국 김도영 타격 (도요하시[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3회 초 선두타자 3번 김도영이 타격하고 있다. 2026.9.22 [email protected](끝)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