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41세·45세 '아재 파워' 무섭다! 韓 대전격투 단 한 판도 안 내줬다…2연속 3-0 낙승 '6-0 퍼펙트'→조 1위 8강행
▲ '무릎' 배재민을 앞세운 한국 e스포츠 대전격투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연합뉴스[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무릎' 배재민(41·키움 DRX)을 앞세운 한국 e스포츠 대전격투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무릎' 배재민(41·키움 DRX)을 앞세운 한국 e스포츠 대전격투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았다. 카자흐스탄과 홍콩을 연달아 3-0으로 완파하며 조 1위로 가볍게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D조 조별리그에서 2전 전승을 거뒀다.
출발부터 거침없었다.
첫 상대 카자흐스탄을 3-0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이어 만난 홍콩에도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재차 3-0 완승을 거두며 D조 1위를 확정, 메달로 향하는 첫 관문을 손쉽게 통과했다.
대전격투는 한국 e스포츠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 온 분야다.
이번 대회에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등 3개 격투게임을 하나의 메달 종목으로 묶어 단체전 형태로 치른다.
한국은 각 게임을 대표하는 베테랑들로 막강한 라인업을 꾸렸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는 'DakCorgi' 연제길(39·KT 롤스터), 철권 8에는 세계적인 철권 스타 '무릎' 배재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에는 이광노(45)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특히 배재민에게 이번 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오랜 기간 세계 철권 무대를 누빈 대표적인 베테랑으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한국의 메달 도전을 이끈다.
한국 격투게임은 이미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억도 갖고 있다.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김관우가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정상에 올라 한국 e스포츠에 역사적인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에는 방식이 달라졌다. 하나의 게임이 아닌 3개 격투게임을 아우르는 단체전에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지휘봉은 2023 항저우 대회에서도 대표팀을 이끌었던 강성훈 스피릿제로 이사가 잡았다.
카자흐스탄과 홍콩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3-0. 완벽에 가까운 출발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이제 8강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출처: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