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시드 오스타펜코 탈락, 호주 강세.. 8강에 3명 진출 [코리아오픈]
더블폴트 10개로 자멸한 오스타펜코가 경기가 안 풀리자 답답해하고 있다 / 코리아오픈톱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32위)가 탈락했다. 호주의 20세 신예, 테일라 프레스턴(94위)에 67분 만에 스트레이트로 패했다. 2026 WTA 250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이하 코리아오픈) 단식 8강이 정해진 가운데, 호주 선...

톱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32위)가 탈락했다. 호주의 20세 신예, 테일라 프레스턴(94위)에 67분 만에 스트레이트로 패했다. 2026 WTA 250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이하 코리아오픈) 단식 8강이 정해진 가운데, 호주 선수 3명이 8강에 들며 이번 대회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3년 만에 코리아오픈에 돌아온 그랜드슬래머, 옐레나 오스타펜코는 프레스턴에 4-6 1-6으로 패했다. 프레스턴의 기세에 오스타펜코가 완전히 눌렸다.
오스타펜코는 출발부터 불안했다. 1세트 먼저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계속 끌려갔다. 2-4에서 경기 첫 브레이크를 해내며 균형을 이루는 듯했으나, 4-4에서 트리플 브레이크포인트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이어진 서브게임에서 다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1세트를 내줬다.
이후 오스타펜코의 평정심은 완전히 무너졌다. 2세트 오스타펜코는 더블폴트만 6개를 하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프레스턴의 파워가 전혀 밀리지 않았다. 프레스턴은 서브게임을 착실히 지키며 위기를 자초하지 않았다. 결국 격차를 유지하며 오스타펜코라는 대어를 낚아냈다.
오스타펜코는 첫서브 성공율이 39%에 그쳤다. 에이스는 6개를 터뜨렸지만, 더블폴트 10개로 자멸했다. 정확도가 떨어진 오스타펜코는 이변의 제물이 되기 쉽다는 사실은 이번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단식 8강 대진도 확정됐다. 오스타펜코를 꺾은 프레스턴을 포함해 마야 조인트, 킴벌리 비렐까지 호주 선수 3명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 8강전은 25일 정오부터 센터코트에서 네 경기가 연이어 열린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한국 에이스 구연우(CJ제일제당, 181위)는 4번 시드, 엘레나 가브리엘라 루세(루마니아, 66위)에게 6-2 6-7(1) 1-6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구연우는 1세트를 압도하고 2세트 중반까지도 앞서가는 경기를 하였으나, 2세트 후반부터 체력이 떨어지며 역전패했다.
올해 한국 여자 국가대표 트리오(구연우, 백다연, 박소현)는 대회 22년 역사 처음으로 본선 진출자 모두 2회전 진출에 성공했으나, WTA 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대회 단식 8강전 일정 (25일 정오 시작 @ 센터코트) 케이티 볼리넷(미국, 78위) vs 킴벌리 비렐(호주, 60위) 안나 본다르(헝가리, 69위) vs 엘레나 가브리엘라 루세(루마니아, 66위) 타일라 프레스턴(호주, 94위) vs 알리나 코르네예바(러시아, 82위) 란라나 타라루디(태국, 62위) vs 마야 조인트(호주, 9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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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