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이 화근됐다' 잘 던지던 LG 톨허스트 5회초 와르르…롯데 로드리게스 패전 면해 [MD잠실]

'볼넷이 화근됐다' 잘 던지던 LG 톨허스트 5회초 와르르…롯데 로드리게스 패전 면해 [MD잠실]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유진형 기자[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4점 차 리드를 한 번에 까먹었다. LG 트윈스 앤더스 톨허스트는 24...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4점 차 리드를 한 번에 까먹었다. LG 트윈스 앤더스 톨허스트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4회까지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있다.

LG는 3회말 4점을 냈고 톨허스트는 4-0이라는 비교적 여유있는 점수 차를 안고 5회초에도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런데 톨허스트에겐 해당 이닝이 고비가 됐다.

선두타자 한태양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속타자 황성빈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해 무사 1, 2루로 몰렸다. 롯데는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나승엽과 빅터 레이예스가 연달아 적시타를 쳐 두 점을 따라붙었다. 톨허스트는 한동희와 고승민을 각각 1루수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나나 했다. 그러나 전민재에게 다시 적시타를 내줬고 롯데는 3-4를 만들며 LG를 압박했다.

이어 타석에 나온 손성빈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톨허스트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고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3루 주자 나승엽과 앞선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LG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한 베이스를 더 간 레이예스도 홈으로 들어와 롯데는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가 6회 수비를 마치고 미소 짓고 있다./한혁승 기자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가 6회 수비를 마치고 미소 짓고 있다./한혁승 기자

결국 톨허스트는 장두석 타석에 두 번째 투수 고우석과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5이닝을 못채우고 강판된 것. 투구수도 97개로 많았다. 톨허스트는 4.2이닝 1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했다.

반면 패전 위기에 몰렸던 롯데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3회말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6회초 종료 후 이진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로드리게스도 투구수가 적은 편은 아니었다. 5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1사구 9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