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첫 출격…손흥민·오현규 '투톱' 선발

모레노호 첫 출격…손흥민·오현규 '투톱' 선발

[앵커]잠시 뒤 오후 8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북중미 월드컵 이후 치러지는 첫 경기이자 새 감독의 데뷔전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은데요.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강지수 기자!오늘이 모레노 감독의 첫 시험대인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기자]네...

[앵커]

잠시 뒤 오후 8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북중미 월드컵 이후 치러지는 첫 경기이자 새 감독의 데뷔전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은데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지수 기자!

오늘이 모레노 감독의 첫 시험대인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모레노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태극전사들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을 입고, 머리띠와 응원봉까지 차려입은 팬들이 경기장으로 들어서면서 이곳은 벌써부터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송편을 공처럼 발로 차 골대 안에 넣는 '송편 패스 릴레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명절 분위기를 한껏 즐겼습니다.

오늘 경기는 무엇보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첫 A매치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습니다.

새로운 사령탑 아래 대표팀이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지 팬들의 기대도 큰데요. 경기장을 찾은 팬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월드컵 때 좀 아쉬운 점이 좀 많았었는데 이번에 모레노 감독님으로 바뀌면서…대표팀의 전술적인 변화들이나 이런 게 좀 많이 기대가 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모레노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축구 철학과 전술적 콘셉트를 조금씩 보여주며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모레노호가 첫 시험대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모레노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도 관심인데요.

조금 전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됐죠.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당초 모레노 감독은 최근 2년간 K리그에서 가장 많이 활용됐던 4-4-2 포메이션을 예고했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21일부터 소집에 들어갔는데요.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도 순차적으로 합류해 손발을 맞췄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기존 대표팀 체제를 존중해 급격한 변화는 피하기로 했으며, 주장 완장 역시 다시 한번 손흥민에게 맡겼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이후 새 사령탑과 함께 첫 경기를 치르는 '캡틴' 손흥민의 각오, 들어보시죠.

"월드컵으로 인해서 팬분들한테도 조금 실망스러운 모습도 보여드리고…팬 분들 마음을 다시 돌리기 위해서 선수들이 즐거운 모습과 조금 더 디테일적인 부분들, 또 이런 열정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이번 대표팀에는 전체 30명 중 정승원, 박태준, 김건희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12명이 대거 합류해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첫 상대 에콰도르는 FIFA 랭킹 25위로 우리보다 일곱 계단 높습니다.

남미의 다크호스를 상대로 새 감독의 전술이 얼마나 통할지가 오늘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조금 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는데요. 손흥민과 오현규가 투톱을 이루고, 미드필더로는 정승원과 송민규, 박진섭과 이재성이 투입됩니다.

포백으로는 조현택과 설영우가 좌우 풀백을 맡고, 김민재와 이한범이 센터백으로 출전합니다.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4연전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은 오는 28일 우루과이, 다음 달 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연합뉴스TV 강지수입니다.

[현장연결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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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