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심하게 넘어, 맨유가 당장 방출해야' 현지서도 가브리엘 향한 비판 여론 활활 "10대 선수에 휘둘려선 안 돼"

'선을 심하게 넘어, 맨유가 당장 방출해야' 현지서도 가브리엘 향한 비판 여론 활활 "10대 선수에 휘둘려선 안 돼"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사이에서도 JJ 가브리엘을 내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다.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아카데미 스타 가브리엘을 둘러싼 논란에 휘말려 있다. 이미 선을 넘은 상황이다. 10대 선수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사이에서도 JJ 가브리엘을 내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아카데미 스타 가브리엘을 둘러싼 논란에 휘말려 있다. 이미 선을 넘은 상황이다. 10대 선수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가혹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번 사태는 문제가 많은 선수 경력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 역사상 최연소 1군 데뷔를 코앞에 둔 가브리엘은 지난주 갑작스럽게 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기회를 날려버렸다. 자신의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했하며 카라바오컵 브라이튼전에서 명단에 포함될 예정이었음에도 훈련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렇듯 자신이 구단보다 더 큰 존재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다시 돌아올 방법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2010년생, 잉글랜드 출신 가브리엘은 장차 맨유 공격진을 이끌 특급 재능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 맨유에 입단한 그는 유스 무대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성장세 속 월반을 밥 먹듯 했다.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다. U-18 팀 주전 공격수로 낙점받았는데 29경기 26골 4도움을 폭격했고, U-18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에도 뽑히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시즌에도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U-21 팀으로 월반해 뛰게 됐는데 자신보다 6살 더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도 플레이는 자신감이 넘쳤다. 특유의 유려한 드리블로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변함없는 결정력을 유지하며 3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놀라운 재능을 과시한 만큼 조만간 맨유 1군에서 볼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러나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브리엘이 맨유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적하겠다고 선언한 것. 이러한 소식에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클럽들이 벌써부터 가브리엘에 접근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맨유와 이별 수순이 코앞인 상황이다.

본인을 애지중지 육성한 맨유의 헌신을 내팽개치고 이적을 도모하자, 현지에서도 가브리엘 옹호 여론은 없다시피 하다. 매체는 "성인 프로 선수라 하더라도 이런 행동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아직 15세인 선수에게는 더욱 용납해서는 안 된다. 선수가 팀에 무단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은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니다. 특히 아직 성인 무대에서 경기를 치러보지도 않은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브리엘은 팬들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할 선수처럼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그 장면은 올드 트래퍼드에서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캐링턴의 코치들은 가브리엘 대신 맨유에서 뛰기를 원하는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사실상 가브리엘과 결별을 전망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