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 부러졌나" 맨유 골잡이 세슈코 태도에 화난 루니, "맨유 9번이 조금 아프다고 안 뛰어?"
김태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공격수 웨인 루니가 정강이 부상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벤야민 세슈코의 투쟁심과 정신력을 질타했다. 못 뛸 정도가 아니면 뛰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일침을 가했다.영국 매체 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

김태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공격수 웨인 루니가 정강이 부상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벤야민 세슈코의 투쟁심과 정신력을 질타했다. 못 뛸 정도가 아니면 뛰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일침을 가했다.
영국 매체 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최다 득점 기록(253골)을 가지고 있는 루니가 정강이 부상을 이유로 지난 21일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벌어졌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풀럼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세슈코를 공개 비판했다.
루니는 부상 정도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전방 공격수라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뛰어야 하는 경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루니는 자신의 팟캐스트 에서 "정강이가 부러졌나"라고 운을 뗀 후 "아플 수 있고, 그 상태로 태클도 당할 수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9번인데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정강이가 조금 아프다고 뛰지 않는다면 그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체적으로 도저히 뛸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면 부상을 안고서라도 뛰는 것"이라며 "예전에는 경기 전에 주사를 맞기도 했다. 팀 닥터가 엉덩이에 주사를 놓던 기억이 난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소환하기도 했다.
루니가 이처럼 세슈코를 따갑게 비판하는 건 세슈코가 최근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기여 없이 그저 몸 상태만 호소하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일종의 나약함으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슈코가 이번 정강이 부상 때문에 슬로베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빠졌으며, 곧 정밀 검진과 재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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