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으르렁' 댔던 쿠쿨레라의 적반하장? "레알이 활동량 꼴찌? 이겼으면 트집 안 잡았겠지" 발끈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마르크 쿠쿠렐라. /사진=마르크 쿠쿠렐라 SNS마르크 쿠쿠렐라(28)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활동량 최하위'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24일(한국시간) "쿠쿠렐라가 자사 라디오 프로그램 '엘 라르게로'에...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마르크 쿠쿠렐라(28)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활동량 최하위'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24일(한국시간) "쿠쿠렐라가 자사 라디오 프로그램 '엘 라르게로'에 출연해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전 및 레알 베티스전 연패 이후 불거진 팀의 활동량 부족 지적을 단호하게 일축했다"고 전했다.
쿠쿠렐라는 지난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상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과 경기 내내 치열하게 부딪혔다. 전반전 판정을 두고 양 팀 선수들이 거세게 항의하며 뒤엉켰을 때 이강인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토록 격렬한 더비전을 소화했음에도 활동량 부족 지적이 나오자 쿠쿠렐라는 "솔직히 데이터를 보고 놀랐다. 볼 점유율을 길게 가져간다고 하면 동의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분명 경기장에서 많이 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패배가 논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쿠쿠렐라는 "결국 우리가 더비와 베티스전에서 졌기 때문에 이런 데이터가 화두에 오르는 것"이라며 "우리가 경기를 이겼다면 아무도 활동량 부족을 지적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적게 뛰지만 효율적'이라는 식의 다른 기사 제목이 붙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여름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뒤 레알에 전격 합류한 쿠쿠렐라로서는 이적 초반부터 마주한 연패와 비판 여론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다. 현지 일각에선 조제 무리뉴 감독 특유의 수비 지향적이고 실리적인 전술 운용이 팀 전체의 활동량 지표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통계의 순기능도 함께 인정했다. 쿠쿠렐라는 "우리는 부족한 점을 개선해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며 "이런 데이터는 우리가 훈련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경기장에서 한 발짝 더 뛸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분명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