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HR FC, K4리그 2위 돌풍..기업 주도 자립 모델 주목
올해 처음 K4리그에 뛰어든 진천HR FC가 쟁쟁한 기존 구단들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선수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독립구단으로 출발해 지난해 진천군과 손을 잡고 세미프로 무대에 진출한 팀인데요.첫 시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박언 기...
올해 처음 K4리그에 뛰어든 진천HR FC가 쟁쟁한 기존 구단들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독립구단으로 출발해 지난해 진천군과 손을 잡고 세미프로 무대에 진출한 팀인데요.
첫 시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빠른 돌파에 이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릅니다.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하고 다섯 골을 더 몰아넣으며 6대 2 대승을 거둡니다.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리그 선두 진주시민축구단의 기세를 꺾은 진천HR FC의 지난 12라운드 경기입니다.
/올해 처음 K4리그에 뛰어든 진천HR FC는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20경기에서 11승 5무 4패, 승점 38점으로 13개 팀 가운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태양 / 진천HR FC 공격수
"제가 경기장에서 확실히 느끼는 건데 다른 팀 선수들보다 저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잘 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공격이든 수비든 좋은 모습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진천HR FC는 프로 진출에 실패하거나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선수들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독립구단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해 진천군과 손을 잡은 뒤 올해부터 진천을 연고로 K4리그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30명 규모의 선수단은 신생팀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조직력을 갖추며 시즌 내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상수 / 진천HR FC 감독
"저희는 이 순위 그대로 유지하는 걸 목표로 해서 남은 게임도 지금까지 해왔듯이 최선을 다해서 저희 경기력 떨어지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역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연고지와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는데, 구단 운영비의 80% 이상을 기업이 책임지면서 지자체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다른 시민축구단과 차별화된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승진 / 진천HR FC 단장
"선수들이 유소년부터 시작해서 성인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잘 성장해서 더 높은 해외 리그나 아니면 월드컵까지 나갈 수 있는 선수를 배출하고..."
독립구단에서 출발해 세미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진천HR FC가 첫 시즌부터 눈도장을 찍으면서 진천에 축구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출처: CJB청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