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한국 감독 데뷔전 나서는 모레노 "주장은 손흥민! 기존 체제 변화 어렵다 판단"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천안)]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기존 방식을 존중하면서 향후 4경기 동안 자신의 색깔을 입혀 내용, 결과를 동시에 얻으려고 한다.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천안)]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기존 방식을 존중하면서 향후 4경기 동안 자신의 색깔을 입혀 내용, 결과를 동시에 얻으려고 한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에콰도르전을 시작으로 9, 10월 A매치를 치른다. 이후 우루과이(서울), 베네수엘라(울산), 우즈베키스탄(용인)을 차례로 상대한다.
모레노 감독은 공개채용을 통해 취임한 후 13일 입국을 해 14일 명단을 발표한 후 기자회견에 임했다. 이후 21일 선수들이 소집됐고 22일 저녁 레인저스의 김민수를 마지막으로 30인 완전체가 소집됐다. 모레노 감독은 22일에는 오픈트레이닝데이에서 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23일 천안코리아풋볼파크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모레노 감독은 "이번 소집 기간, 친선 경기 동안에는 팀을 파악하고 선수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다. 훈련을 통해 전달할 축구 철학과 전술적 콘셉트를 경기에서 조금씩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면서 질의응답을 받았다.
[이하 모레노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술 완성도와 결과 중 어느 쪽에 더 중점을 두나.
축구에서는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다만 결과에 이르는 과정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를 펼치고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면서 정한 판단 기준을 경기에서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 선수들이 요구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팀에 녹아든다면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선수들 조합이 궁금하다.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활용도는?
균형이 중요하다. 대표팀에 처음 부임한 만큼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훈련을 통해 서로를 파악할 것이다. 실전에서는 훈련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볼 수 있다.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점검하고, 각자의 특성을 파악해 가장 적절한 조합과 배치를 찾아가겠다.

-손흥민을 계속 칭찬하고 대화도 많이 하더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나.
특정 선수와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추고 싶지는 않다. 모든 선수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인간적으로 신뢰를 쌓는 것이 프로 선수로서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대표팀의 모든 구성원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겠다.
-주장은 누가 맡나?
기존 체제(주장 손흥민)를 존중하기로 했다. 클럽에서는 선수들의 투표 등을 통해 주장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 선수들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변화를 주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기존 주장 체제를 유지하겠다.
-월드컵에서 대표팀-미디어 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나는 무언가를 요구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왔다. 다시 대표팀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선수들과 나눈 개별적인 대화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겠다. 내가 당시 상황을 직접 경험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언급하는 것 역시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출처: 인터풋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