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읍 파크골프장 개장…‘제2회 인제군수기 파크골프대회’ 성황

인제읍 파크골프장 개장…‘제2회 인제군수기 파크골프대회’ 성황

[스포츠경향 강석봉 기자] 강원 인제군의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인 인제읍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인제읍 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한 ‘제2회 인제군수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8일 인제읍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알리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경향 강석봉 기자] 강원 인제군의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인 인제읍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제읍 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한 ‘제2회 인제군수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8일 인제읍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알리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 동호인 간 교류 및 군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인제군 파크골프 동호인 등 약 300명이 참가해 새 구장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경기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 규정에 따라 18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부 남녀 개인전과 시니어부 남녀 개인전, 남녀 혼성 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오전 시니어부 경기를 시작으로 일반부와 혼성 단체전이 이어졌으며, 개회식과 시타, 내빈 라운딩, 시상식 등 다양한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파크골프장’

인제읍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파크골프가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인제읍 파크골프장은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장애인도 편리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체적 조건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한 이용자가 함께 운동하고 교류하는 지역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골프 이용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몽크로스 김진훈 회장
몽크로스 김진훈 회장

몽크로스 김진훈 회장, 장애인용 파크골프채 10자루 기부

이날 파크골프 브랜드 몽크로스의 김진훈 회장은 인제읍 파크골프장 개장을 기념해 장애인용 파크골프채 10자루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파크골프를 경험하고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용품 지원을 넘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도 담겼다.

김진훈 회장은 “파크골프의 가장 큰 매력은 연령이나 신체적 조건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장애인들도 파크골프를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제읍 파크골프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함께 운동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파크골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이용자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대회를 넘어 ‘모두를 위한 파크골프’로

이번 대회는 새로운 구장의 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파크골프가 보다 폭넓은 계층이 참여하는 생활체육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일반부와 시니어부, 혼성 단체전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총 192만원 규모의 지역상품권이 시상금으로 마련됐다. 지역상품권을 활용해 대회의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인제군과 지역 파크골프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인제읍 파크골프장이 동호인들의 경기 공간을 넘어 군민 건강 증진과 주민 교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공간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지역 내 파크골프 이용자층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제읍 파크골프장 개장과 몽크로스의 장애인용 파크골프채 기부는 체육시설의 물리적 확대를 넘어 파크골프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