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의 자랑' 스즈키, 2실점에도 BBC 이주의 팀 선정..."PL에 빠르게 적응했다!"

'일본 축구의 자랑' 스즈키, 2실점에도 BBC 이주의 팀 선정..."PL에 빠르게 적응했다!"

[포포투=정지훈]일본 축구의 자랑이다. 일본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이 영국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5라운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를 3-2로 잡고 리그 첫 승을 거둔 아스톤 빌라의 요한...

[포포투=정지훈]

일본 축구의 자랑이다. 일본 국가대표 주전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이 영국 'BBC'가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5라운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를 3-2로 잡고 리그 첫 승을 거둔 아스톤 빌라의 요한 만잠비, 스즈키가 이름을 올렸다.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다. 대표팀 데뷔 초반에는 불안한 볼 처리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 이적 이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손가락 골절 등 악재 속에서도 경기당 평균 3.3개의 선방과 70%가 넘는 선방률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에 기여했다.

이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일본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32강 브라질전 등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선보이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스즈키 영입을 검토했다. 특히 PSG가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로 협상이 최종 결렬됐고, 그 틈을 타 아스톤 빌라가 빠르게 접근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성사됐다.

스즈키는 리그 개막전에서는 벤치를 지켰지만 이후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어 헐 시티전에서는 첫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지난 8일에는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까지 소화하며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주말에는 토트넘을 상대로 2실점을 허용했지만, 수차례 선방을 펼치며 빌라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즈키를 두고 'BBC' 이주의 팀을 선정한 트로이 디니는 "토트넘을 상대로 2골을 내줬지만, 빌라가 사실상 더 이상 적극적으로 경기를 하지 않기로 한 상황에서 나온 실점이어서 스즈키에게 책임을 물을 만한 장면은 아니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처리했고,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르티네스가 떠난 뒤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스즈키는 적극적으로 나와 공을 잡아내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

출처: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