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두려웠다" 자카, 허위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구입...대표팀 제외→스위스 경찰 조사
[포포투=정지훈]스위스 대표팀의 '주장' 그라니트 자카가 허위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발급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자카는 이 사실을 인정했고, 스위스 대표팀에서 제외된 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영국 '미러'는 "선덜랜드의 캡틴 자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허위 증명서를 취득했다는 의혹으로 스위스...

[포포투=정지훈]
스위스 대표팀의 '주장' 그라니트 자카가 허위 코로나19 백신 증명서 발급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자카는 이 사실을 인정했고, 스위스 대표팀에서 제외된 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선덜랜드의 캡틴 자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허위 증명서를 취득했다는 의혹으로 스위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루체른주 검찰은 자카가 실제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의사로부터 위조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실은 지난 2023년 스위스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한 스위스 의사의 기록을 통해 발각됐다.
자카도 이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당시 나는 개인적으로 매우 불확실했고 심각한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백신에 대해 깊은 불신을 느꼈고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시달렸다. 이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나는 적절한 절차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의문을 해소하는 대신 백신 접종 증명서를 취득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자카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며, 현재 스위스 국가대표로 A매치 152경기에 출전하며 자국 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생, 스위스 국적의 미드필더 자카는 FC 바젤 유스에서 성장한 후 17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를 밟았고 약 2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1군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트바흐로 둥지를 옮겼다.
잠재력을 만개했다. 비록 초반에는 쉽게 자리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나 막판부터 어느 정도 적응에 성공했고 이후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의 최종 기록은 140경기 9골 8도움. 2016-17시즌으르 앞두고 '빅클럽' 아스널로 이적했다.
큰 기대를 받고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갈렸다. 주장 완장을 달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과 다혈질의 성격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하고 난 후부터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를 3선 미드필더가 아닌 2.5선에 위치시키며 그의 공격적인 재능을 끌어올렸다. 특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엔 47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기도 했다.
이후 자카는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독일 무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자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고,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