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무실점' 이민성 마이웨이 시작됐다…"팬분들 좋은 경기력 기대하시겠지만" 조 1위 8강행→"결과만 낸다는 목적, 명확하게 뛸 것"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팬들이나 기자분들이 좋은 경기력을 원하시겠지만…."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에 진출한 이민성 감독은 오로지 결과만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팬들이나 기자분들이 좋은 경기력을 원하시겠지만…."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에 진출한 이민성 감독은 오로지 결과만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나고야시 미즈호공원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남자 축구 D조 2차전에서 신민하, 김명준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D조 1위가 된 한국은 8강에서 C조 2위인 베트남과 만나게 됐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이곳에서 열린다.
전반에 7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유효 슈팅 3개가 골키퍼에게 막혀 불운했던 한국은 후반에 높이 있는 공격으로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2분 엄지성의 프리킥을 신민하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결승 골을 터뜨렸다. 2분 뒤에는 김명준이 왼쪽에서 넘어온 배현서의 크로스를 가까운 쪽 포스트로 돌려놓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초반에 움직임이 부족했다 .지날수록 공략한 하프스페이스 칱무가 잘 되면서 잘 이뤄졌고 득점이 나와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계속 좋은 경기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3일부터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이 감독은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아시안게임 경험했을 때 체력이 큰 변수라고 생각한다. 또한 8강부터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가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많은 팬들이나 기자분들 좋은 경기력과 결과 원하시겠지만, 우리는 결과만 낸다는 목적으로 명확하게 플레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뒤늦게 합류한 이영준을 지켜본 이 감독은 "장시간 비행을 하고 왔기 때문에 컨디션이 정상 아니었지만, 저희가 원하는 부분인, 등을 져주는 정통 9번 스트라이커 역할을 잘 해줬다. 남은 기간 잘 컨디션 조절하고 김명준이 2경기 뛰면서 지쳤는데 그 여할을 이영준이 잘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명준과 이영준의 스타일을 비교해달라는 말에, 이 감독은 "김명준 선수의 경우 10번 자리에 소속팀에서 뛰고 있다. 이영준과 함께 2선 배치도 생각했다. 10번 자리 선수들 경쟁이 치열해 컨디션 보면서 이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영준에 대해선 "최전방에서 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했고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 윙포워드가 잘해주고 있어서 연결고리를 제대로 해줄 것"이라고 했다.
김상식 감독이 맡아왔던 베트남과 만나게 된다. 이 감독은 "베트남에 대해 보지는 못했다. 사우디전에 모든 걸 걸었다. 이제 호텔에 들어가면 베트남을 분석해서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기혁이 전반에 스스로 넘어지는 등 몸 상태에 우려가 있었지만, 경기를 다 소화했다. 이 감독은 이기혁에 대해 "정강이에 타박을 입은 것 같다. 나도 교체를 생각했지만, 본인이 90분 뛰길 원하고 팀의 리더여서 90분 채우길 원하는 선수다. 끝나고 나서도 컨디션에 이상 없다고 해서 잘 쉬고 베트남전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