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벌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 줄섰다' 콘테→브라이턴 영건 사령탑 휘르첼러 급부상..'구단, 캐릭으로 안 될 경우 선택 불가피'
Brighton's German head coach Fabian Hurzeler applauds the fans follow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football match between Brighton and Hove Albion and Arsenal at the American Expr...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다. 새 시즌 개막 후 초반 부진한 맨유 사령탑 마이클 캐릭 감독이 경질될 수 있으며 그 후임으로 브라이턴의 독일 출신 감독 파비안 휘르첼러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이탈리아 한 매체는 이탈리아 출신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유 차기 사령탑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전 맨유 수석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최근 매체 '풋볼 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브라이턴이 맨유보다 9계단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계속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맨유 이사회가 캐릭 감독을 신속하게 대체할 후보로 휘르첼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 감독이 필요한 프리미어리그나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라면 누구나 휘르첼러를 주시할 것"이라며 "그는 지난 몇 년간 브라이턴을 지금의 위치로 끌어올리며 환상적인 작업을 해냈고, 올 시즌에도 팀을 3위까지 올리며 다시 잘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라이턴은 지난 주말 홈에서 전승 가도를 달렸던 EPL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을 3대0으로 대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브라이턴은 리그 5경기에서 3승1무1패(승점 10)로 3위를 달렸다. 맨유는 1승2무2패(승점 5)로 12위로 부진하다.
브라운은 또 "명문 구단들이 휘르첼러에게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내가 듣기로는 당연히 맨유와 토트넘 같은 구단들이 해당된다"면서 "다만 당장 가까운 미래에 감독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두 구단 모두 시즌 초반에 감독을 경질하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경질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휘르첼러는 축구계 내에서 항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후보 명단 상단에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장크트파울리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인 휘르첼러 감독은 2024년 여름, 브라이턴 지휘봉을 잡은 후 이번 시즌이 세번째 시즌이다. 그는 1993년생으로 미국 태생이며 국적은 독일이다. 만 33세로 젊은 사령탑 중 선두 주자다.
브라운은 "올 시즌 그가 보여주는 성과를 감안하면 브라이턴이 그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고 그 역시 그곳에서 행복해 보이기 때문에 영입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하지만 빅클럽이 제안을 하면 그를 유혹해 데려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지난 주말 풀럼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졸전 끝에 1대1로 비겼다. 향후 팀 경기력과 결과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캐릭 감독에게 1차적인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미 일부 전문가들이 캐릭 감독으로 맨유가 우승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구단 경영진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 시즌 '소방수'로 맨유를 리그 3위로 이끌어 정식 사령탑 계약을 한 캐릭은 2028년 6월까지 2년 계약했다. 계약 기간이 길지 않아 그를 내보내더라도 막대한 추가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최하위인 토트넘을 상대한다. 5경기에서 무승(2무3패)으로 극도로 부진한 토트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