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한국 야구, 역사상 첫 '팀 퍼펙트'로 분위기 BIG 점프!…"정말 쉽지 않은 일 해냈다" [AG 현장]

'초대박' 한국 야구, 역사상 첫 '팀 퍼펙트'로 분위기 BIG 점프!…"정말 쉽지 않은 일 해냈다" [AG 현장]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 퍼펙트 게임 달성과 함께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엑스포츠뉴스 일본 도요하시, 김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 퍼펙트 게임 달성과 함께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 퍼펙트 게임 달성과 함께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일본 도요하시, 김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역사상 첫 '팀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고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한국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전날 대만을 5-0으로 꺾고 기분 좋게 대회를 출발한 가운데 이틀 연속 쾌승을 챙겼다.

한국은 이날 1회초 터진 노시환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 3회초 조형우의 만루 홈런 등을 묶어 7-0 리드를 잡고 경시를 쉽게 풀어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 퍼펙트 게임 달성과 함께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 퍼펙트 게임 달성과 함께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한국은 기세를 몰아 5회초 김지찬의 2타점 적시타, 윤동희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최소 7회 콜드(Called Game)을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일찌감치 마련했다.

한국 투수진도 힘을 냈다. 선발투수 최민석의 2이닝 퍼펙트를 시작으로 김진욱-최준용-김영우-배찬승까지 모두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타선이 7회초 3점을 더 따낸 가운데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성영탁이 콜드게임과 팀 퍼펙트 게임을 완성했다. 성영탁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범타로 잡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 퍼펙트 게임 달성과 함께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 퍼펙트 게임 달성과 함께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공식 경기에서 퍼펙트를 기록한 건 역사상 처음이다. KBO에 따르면 전산 데이터 조회가 가능한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국가대표 경기에서 팀 퍼펙트 및 노히트 게임이 있었던 적은 없었다.

선수와 지도자로 여러 차례 태극마크를 달았던 류지현 감독도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팀 퍼펙트' 달성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상대가 전력 차가 큰 홍콩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좀처럼 보기 어려운 대기록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류지현 감독은 홍콩전 종료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전날 대만전 5회 이후 우리 선수들의 긴장감이 풀렸고, 자연스럽게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던 부분이 오늘 게임까지 이어져 순조롭게 풀렸다"며 "오늘 경기도 (홍콩 투수들의) 구속이 우리 타자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느린) 스피드이기 때문에 초반 리듬이 깨질 수도 있었지만 잘 공략했다"고 평가했다.

또 "팀 퍼펙트는 정말 쉽지 않은 기록이다. 개인적으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최근 항저우 대회까지 코칭스태프로 참여했지만 퍼펙트는 처음 경험한다"며 "대표팀 코치, 감독을 하면서 정말 좋은 모습을 봤다. 투수들이 전날 대만전 선발이었던 곽빈의 호투부터 시작된 분들이 오늘까지 이어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 퍼펙트 게임 달성과 함께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팀 퍼펙트 게임 달성과 함께 홍콩을 13-0으로 완파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역대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팀 퍼펙트는 일본이 2010 광저우 대회 몽골전(24-0, 5회 콜드), 2022 항저우(2023년 개최) 대회 라오스전(18-0, 5회 콜드)에서 두 차례 달성한 바 있다.

한국 야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피안타 팀 완봉승,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C조 2차전 호주전 1피안타 팀 완봉승이 퍼펙트 게임에 가장 근접한 경우였다. 의미 있는 대기록을 손에 넣고 기분 좋게 5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출처: 엑스포츠뉴스